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웨덴 스포츠 브랜드 제이린드버그가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거점 매장) ‘클럽하우스 서울’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브랜드 철학인 브릿지(Bridge)를 중심으로 스포츠와 패션을 유연하게 연결하고, ‘Making a dent’라는 슬로건을 공간적으로 구현했다. ‘클럽하우스’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자유로운 에너지와 영감이 흐르는 커뮤니티의 허브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998㎡ 규모로 전 세계 제이린드버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매장은 ‘Kick, Throw, Dive’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층마다 다른 감각과 분위기를 구현했다. 이 외에도 매장 곳곳에는 브랜드 정신을 시각·청각·촉각적으로 전달하는 총 6점의 아트워크가 설치됐다. 스웨덴 숲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우드 오브제와 움직이는 로고 디스플레이 등은 공간의 몰입도를 높이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제이린드버그는 이 매장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에너지와 커뮤니티 문화가 공존하는 몰입형 리테일 경험을 제공해 제이린드버그만의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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