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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위기의 계절 없는 순천만국가정원…봄·여름·가을·겨울 “정원, 일상으로 스며든다”

■'관광신화' 쓰는 순천만국가정원

114일 만 관람객 100만 명 돌파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 '우뚝'

5월 맞아 3대가 즐기는 프로그램

여름에도 특별한 테마로 관광몰이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낙우송길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계절 내내 숨 쉬는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14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시




114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 돌파.

꿈이 아닌 현실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지로 떠오른 순천만국가정원이 ‘관광 신화’를 쓰고 있다. 겨울정원을 완성한 1·2월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벚꽃이 피고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들로 무장한 정원은 24일 기준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다.

막바지를 향해가는 4월. 튤립을 비롯해 다채로운 화훼 연출을 선보인 ‘컬러풀가든’ 테마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정원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생기 넘쳤다.

5월 가정의 달은 여기에 더해 ‘가족,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3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무장했다.

5월 5일 어린이 날에는 아이가 행복한‘I-정원’이라는 테마로 모래정원과 레고정원, 정원슈팅스타 등 놀거리와 RC보트 레이싱, 버블&마술공연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시크릿어드벤터에서는 스모그 버블과 이글루가 눈 내리는 봄의 마법 같은 세상을 펼치고,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희귀생물 30종과 양서류·파충류 기획전시와 동물코스프레 사진찍기, 일일 사육사 체험 등 오직 국가정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SNS를 통해 실시간 개화 소식을 전하며 20~40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정원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첫 선을 보인 꽃과 나무 이름을 소개하는 ‘정무물(정원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탄’에 이어, 앞으로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꽃의 유래, 가드닝 정보 등을 제공하며 일상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도 정원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이번 여름에 ‘워터(Water)와 밤(Night), 정원캉스’ 테마를 선보인다.

개울길, 정원드림호, 스페이스브릿지 등 대표 쿨존을 중심으로, 낮에는 시원한 물길과 자연을 따라 산책하고, 밤에는 별빛 아래에서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정원캉스를 마련해 여름철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색감을 가진 정원의 매력과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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