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하게 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맨발 황톳길’을 28일부터 양일간 토정공원과 와우근린공원에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는 2024년부터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도화동쉼터, 토정나들목, 서윤복쉼터, 부엉이근린공원 총 4곳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장하는 토정공원 길은 140m, 와우근린공원은 100m 길이로 선보인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다양한 맨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황톳길과 더불어 ‘황토볼길’이라는 이색적인 맨발 체험 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또한 세족장, 신발보관함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마련됐다. 마포구는 올해 구 전역으로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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