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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회서 3승…니만, LIV골프 '독식'

멕시코 대회 16언더로 정상에

올해 상금으로만 181억 '수확'

호아킨 니만이 28일 끝난 LIV 골프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아킨 니만(왼쪽)과 그의 아내가 포옹으로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아킨 니만(칠레)이 올 시즌 LIV 골프 6개 대회에서 3승을 독식하며 전성시대를 알렸다.

니만은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GC(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멕시코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니만은 공동 2위 브라이언 디섐보(미국), 루카스 허버트(호주)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월 호주, 3월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3승째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 원). 올해만 벌써 181억 원을 번 니만은 시즌 포인트 1위로 메이저 대회 US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LIV 골프 개인 최다 우승(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장유빈은 17오버파로 53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와 대니 리(뉴질랜드)는 5오버파 공동 41위다. LIV 골프의 다음 일정은 다음 달 2~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한국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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