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해 29억 원을 들여 노인보호구역 44곳에 대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인보호구역을 전수 조사한 뒤 개선이 필요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 교통·노면 안전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스마트 속도표시, 방호울타리, 보행자 보도, 무인교통단속장비 등을 개선하거나 설치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통행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표지 정비 39건과 노면 안전표시 정비 36건 △차량 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14건, 미끄럼방지포장 27건, 스마트 속도표시 설치 5건,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한 방호울타리 개선 6건, 보행자 보도 정비 1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6건 등이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 어르신의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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