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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대토신 컨소시엄, 인덕원중학교 A블록 재개발 참여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고 53층, 1129가구 규모 조성

"연내 정비구역·사업시행자 지정"

한국토지신탁과 대한토지신탁, 인덕원중학교 A블록 재개발 추진위원회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대한토지신탁이 경기 안양시 인덕원중학교 A블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토지신탁과 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은 인덕원중학교 A블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덕원중학교 A블록 재개발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81번지 일원을 최고 53층, 14개 동, 112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 인접해 있고, 인근에 상권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업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특례 적용이 가능한 곳이다. 이에 따라 신탁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할 경우 인허가 절차가 단축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과 추진준비위원회는 연내 정비구역 지정 및 신탁사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추진위 관계자는 “정비사업에 강점이 있는 양사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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