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사업비 최저금리로 조달"[집슐랭]

이주비 등 사업비 한도 없이 조달

분담금 상환도 최대 4년까지 유예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감도. 사진 제공=삼성물산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삼성물산이 조합에 사업비 전액을 한도 없이 최저금리로 조달하는 등 금융조건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시공권 수주를 위해 △사업비 전체 한도 없는 최저금리 책임 조달 △조합원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등 금융 혜택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에는 조합 운영비·각종 용역비 등 필수사업비 외 추가 이주비와 임차보증금 반환비용 등 사업촉진비가 포함된다.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업촉진비는 필수사업비의 최대 수십 배에 달해 총 사업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높은 재무역량과 업계 최고 신용등급(AA+)을 통해 금융조달 시점 최저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조합원의 분담금 100% 납부를 입주 시점이 아닌 입주 후 2년이나 4년 시점으로도 유예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종전 자산평가액이 분양가보다 높아 환급금이 발생하는 조합원에게는 분양 계약 완료 후 30일 이내 100% 환급금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은 조합의 이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조합이 향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올해 8월 23일 열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