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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벙커샷 이글' 김시우, 통산 5승 향해 진격

■PGA 존 디어 클래식 1R

6언더…선두 더그 김 3타차 추격

김주형은 1오버로 PO 진출 불안

1라운드 2번 홀 티샷하는 김시우. AFP연합뉴스




김시우(30·CJ)가 벙커 샷 이글을 앞세워 존 디어 클래식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김시우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TPC 디어런(파71)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총상금 840만 달러 대회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리키 파울러(미국), 맷 쿠처(미국) 등과 같은 공동 8위다. 9언더파 단독 선두 더그 김(미국)과는 3타 차다.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올해 세 번째 톱10 성적과 첫 승을 노린다.

10번 홀로 출발한 김시우는 16번 홀(파3) 버디 뒤 17번 홀(파5) 이글로 한꺼번에 2타를 줄였다. 309야드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로 보낸 그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진 데다 핀 위치는 앞 핀이어서 타수를 줄일 기회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벙커를 떠난 볼이 홀로 쏙 들어갔다. 15m 샷 이글. 이후 김시우는 1~3번 세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신바람을 냈다. 16번부터 5번까지 8개 홀에서 무려 7타를 줄였다.



62타를 친 더그 김은 교포 선수다.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준우승자인 그는 올해는 아직 톱10 성적이 없다.

투어 통산 6승을 자랑하지만 지난해부터 슬럼프에 빠진 듯한 맥스 호마(미국)가 8언더파로 모처럼 이름값을 하면서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주 디트로이트 대회에서 5차 연장 끝에 투어 첫 우승을 한 신인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는 4언더파 공동 24위다.

김주형은 시즌 성적 포인트인 페덱스컵 랭킹 90위라 반전이 요구되는데 첫날 1오버파 공동 113위에 처졌다. 다가올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려면 페덱스컵 70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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