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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세계사격선수권’ 대구서 열린다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유치전을 펼친 이재성(오른쪽 두번째)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ISSF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격대회로 평가받는다.

종목별 사격 국제랭킹과 올림픽 출전권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올림픽 정식 종목을 포함한 26개 종목의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90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1월 국내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된 이후 지난 6월 유치단이 독일 뮌헨 ISSF 월드컵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서 최종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파리 올림픽에 이어 K-사격의 글로벌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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