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0일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7∼9일 제3기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당 대표 후보로 이 의원이, 최고위원 후보로는 7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단독 입후보에 따라 당 대표 선거는 찬반투표로 치러진다. 당선을 위한 최소 찬성 득표율은 30%다.
최고위원 후보는 기호순으로 △이유원(서울 동작을 당협위원장) △김정철(변호사) △공필성(전 대선 AI전략팀 국민소통담당관) △김성열(전 수석대변인) △이혜숙(서울 관악갑 당협위원장) △주이삭(서울 서대문구 의원) △이성진(충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다. 이 중 3명을 선출한다.
개혁신당은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투표 자격은 이달 20일 기준 1년간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 주어지며,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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