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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 대회서 첫 승 거둔 이소미, 내친김에 메이저 접수 나섰다

LPGA 네 번째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1R

4언더…공동 선두 그룹에 2타 차 공동 7위

흐름 좋은 최혜진도 4언더…첫 우승 발판

오랜만에 힘낸 윤이나, 3언더 공동 16위

이소미. AFP연합뉴스




‘2인 1조’ 경기 다우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가 메이저 대회 접수에 나섰다.

이소미는 11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6언더파를 적은 공동 선두 5명에 2타 차 공동 7위에 오른 이소미는 다우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최근 이소미의 분위기는 거칠 것이 없다. 최근 5개 대회에서 컷 탈락 한 번을 제외하고 우승을 포함해 네 번이나 톱10에 올랐다.

이날 이소미는 페어웨이를 두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확한 티샷과 세 번을 제외하고 모두 그린에 올린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차분히 스코어를 줄였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이소미는 14번(파3)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떨어뜨리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이후 17번(파4)과 2번 홀(파3)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곧바로 1번(파4)과 7번 홀(파5)에서 각각 버디·이글로 만회하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이소미는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성공적으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혜진도 4언더파 67타를 때려 이소미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최혜진은 올해 들어 치러진 세 차례 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루키’ 윤이나도 오랜만에 좋은 성적으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3언더파 68타를 적은 윤이나는 공동 16위로 첫날을 마쳤다.

신지은이 2언더파 공동 23위에 올랐고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와 우승을 합작한 임진희는 1언더파 공동 33위를 마크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016년 우승했던 전인지와 2019년 챔피언 고진영도 1언더파를 쳤다.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김효주와 김아림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한 황유민은 4오버파 공동 105위다. 유해란은 샷과 퍼트 모두 난조에 빠져 8오버파 128위에 그쳤다.

5언더파를 적어낸 제니퍼 컵초, 앤드리아 리(이상 미국),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그리고 그레이스 김과 가브리엘라 러플스(이상 호주)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민지(호주)는 5언더파를 적어 1타 차 단독 6위로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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