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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도 계속된 프로야구 올스타전 매진 행진…세 번째 4년 연속 매진

12일 올스타전 입장 관중 1만 6850명 집계

2022년 이후 4년 연속 올스타전 매진 기록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시작 전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4년 연속 만원 행진을 이어갔다.

KBO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관중 수는 원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수용 인원인 1만 7000명보다 적은 1만 6850명으로 집계됐다. 올스타전에서는 정규 시즌과 달리 일부 시야 방해석을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차이다.



이로써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전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올스타전 4년 연속 입장권 매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 연속 매진,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연속 매진 사례가 있었다.

역대 올스타전 최다 관중 기록은 잠실에서 열린 1984년 1차전으로 3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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