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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가평서 수해 복구 지원…"당정 모든 자원 동원할 것"

與 지도부 등 의원 50여명 참석

"공공요금 감면 등 추가 지원 힘쓸 것"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24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 수해 현장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오른쪽)과 함께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수해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가평군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가평군 조종면 포도 농가를 방문해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국회는 물론 당정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성 가평군의원은 “아직까지도 단수, 단전으로 지역 주민들이 너무 어려워한다”며 “장비 뿐만 아니라 망가진 시설물에 대한 피해 복구와 그에 따른 재료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의원 50여 명과 보좌진·당직자, 민주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도 복구 작업에 동참했고, 박찬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12시경 현장에 합류했다.

김 직무대행은 복구 활동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무더운 날씨다. 복구에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자원 봉사자, 공무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정성드려 일군 포도밭이 온통 진흙이다. 물살에 떠밀려온 쓰레기들로 발 딛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미약하지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묵묵히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 화요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가평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셨다. 어제는 국회에서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입으신 피해를 생각하면 충분하지 않겠지만 재난지원금,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 등 지원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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