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1일 “서울경제신문이 제시하는 방향에 따라 국회도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창간 6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서울경제신문이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민주주의의 역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경제가 대한민국의 성장과 위기 극복의 과정에서 깊은 통찰과 분석력으로 우리 경제의 방향을 제시해왔다”고 했다. 또 “1980년 신군부에 의한 강제 폐간이라는 시련을 딛고, 언론의 사명을 되새기며 정론직필의 정신을 굳건히 지켜왔다”면서 서울경제신문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하기도 했다.
김 직무대행은 “대한민국이 복합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짚으며 “위기 극복을 넘어 기회를 창출해내는 지혜와 담대한 실천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경제신문이 대한민국이 위기에 서 있을 때마다 우리 경제의 길잡이가 됐던 것처럼,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 모두가 잘사는 진짜 대한민국의 든든한 이정표가 돼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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