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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에 세네갈·에콰도르·태국 등 3곳 기관

문맹 퇴치 기여 단체에 시상

수상단체 국내 초청행사도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열린 ‘2025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상하는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에 세네갈과 에콰도르, 태국의 단체·기관 3곳이 선정됐다. 10일 문체부에 따르면 앞서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열린 ‘2025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식에서 세네갈의 ‘문해력 및 국가언어기구(DLNL)’, 에콰도르의 ‘연구·교육·홍보연구소(INEPE)’, 태국의 ‘국가과학기술개발청(NSTDA)’ 등 3곳이 수상했다.

세부적으로 세네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모국어를 브라유 점자로 변환해 시각장애인들이 브라유 점자로 읽고 쓰는 능력과 산수,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것을 도왔다. 에콰도르는 지역사회에서 참여형 세대 간 학습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문해력과 디지털 기술을 촉진, 아동과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고 비판적 사고와 환경 인식, 문화적 정체성을 증진했다. 또 태국은 장애 학생을 위한 문해력 격차 해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앙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자 출판물, 수화 해석, 자막 및 오디오 설명 등 다양한 미디어를 제공했다.



유네스코는 1965년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하고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자 1989년 제정된 세종대왕 문해상을 지원하고 있다. 각 수상 단체(기관)에는 상금 2만 달러와 함께 은으로 만든 메달이 수여된다. 상의 위상 제고를 위해 상금이 내년부터 3만 달러로 상향된다.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을 맞아 올해 수상 단체 관계자들을 국내에 초청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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