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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26일부터 '백남준 특별전'…"광복 80주년 'K컬처' 상징"

'칭기즈칸의 복권' 등 전시

고(故) 백남준 작가. 사진 제공=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이 오는 26일(현지 시간)부터 11월 22일까지 미국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 건물에서 백남준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백남준: 더 커뮤니케이터’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낳은 세계적 예술가이자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인 고(故) 백남준 작가(1932∼2006)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이다. 백 작가의 예술혼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세계 미술계 속에서 이룩한 성과와 위상을 되짚고, 그가 생전 강조했던 젊은 세대에 대한 관심과 예술을 통한 세대 소통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는 백남준아트센터, 현대차 정몽구재단도 함께 참여한다.



세부적으로는 뉴욕한국문화원 1층에 백 작가의 대표작 ‘칭기즈칸의 복권(1993)’을 전시한다.또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5 온소(ONSO) 아티스트 공모전’ 대상작인 김아름 작가의 ‘미래로 가는 자동차(2025)’도 함께 진열한다.

고(故) 백남준 작가의 작품인 ‘칭기즈칸의 복권(1993)’. 사진 제공=뉴욕한국문화원


조희성 뉴욕한국문화원 시각예술팀 디렉터(큐레이터)는 “백 작가는 단순히 한 명의 예술가가아닌, 광복 이후 ‘K컬처’를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할 수 있다”며 “뉴욕이라는 상징적 무대에서 그의 메시지를 오늘의 세대와 연결하면서 미래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백 작가는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을 통해 전 지구적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한 예술가”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백남준의 창조적 정신과 소통의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깊은 사유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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