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18일 출범했다.
TF에 관계부처로는 외교부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한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한다. 대미 협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민관 합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열린 첫 전체회의에선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우리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한 대미 협의 계획도 논의했다.
범정부 TF는 향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우리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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