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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바이올린 퀸연아', 국제콩쿠르 우승

프라하 '드보르자크' 결선서

김연아, 역대 최연소 1위 입상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13일(현지 시간) 프라하 루돌피넘 드보르자크홀에서 열린 ‘안토닌 드보르자크 국제 청소년 라디오 콩쿠르’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코클래식·(c)Petra Hajska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최근 열린 ‘안토닌 드보르자크 국제 청소년 라디오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1위에 입상했다.

김연아는 13일(현지 시간) 프라하 루돌피넘 드보르자크홀에서 열린 결선에서 토마시 브라우너의 지휘로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과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해 1위를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5000유로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체코 라디오 방송국에서의 전문 라디오 녹음과 남부 보헤미아 페스티벌 출연 기회 등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드보르자크 프라하 페스티벌과 체코 라디오 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콩쿠르로 16세(현악 및 건반 부문) 또는 18세(관악 부문)까지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1966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에는 유럽·아시아·미국에서 온 약 60명의 참가자 중 현악·건반 부문에서 4명, 관악 부문에서 4명이 결선에 올라 드보르자크 프라하 페스티벌에서 공개 콘서트로 결선 라운드가 진행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13일(현지 시간) 프라하 루돌피넘 드보르자크홀에서 열린 ‘안토닌 드보르자크 국제 청소년 라디오 콩쿠르’에서 연주를 마치고 청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코클래식·(c)Petra Hajska


2014년생인 김연아는 2023년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최연소 1위 및 청중상, 젊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벨기에에서 열린 아르튀르 그뤼미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위, 이탈리아에서 열린 피콜로 바이올리노 매지코 콩쿠르에서 대회 최연소 2위와 청중상을, 베를린에서 열린 라이징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그랜드캐쉬상을 거머쥐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제 공항에서 즉흥 연주하는 유튜브 영상이 인기를 끌며 대중에게 알려진 김연아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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