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21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영업 중인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식당 유리창을 들이받은 차량은 후진해 인근 건물 난간과 신호 대기 중인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있던 70대 남성은 어깨통증을, 60대 여성은 손목통증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차량에서 탈출했다.
다행히 식당 이용객이나 사고 동선 내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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