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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포슬~프리미엄 명품 '보성감자'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보성군, 지역특화 신품종 감자 사업 선정

국비 등 6억 투입…전남 대표 특화작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 제공=보성군




해풍을 맞고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며 깊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프리미엄 감자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보성 감자’가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게됐다.

보성군은 26일 지역특화 신품종 감자 확대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 군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자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보급종 씨감자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보성에 적합한 조직배양 씨감자(기본종)의 생산성을 높여 농가 확대 보급을 촉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생산 안정화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첨단 조직배양 기술과 시설재배 시스템을 갖춘 씨감자 생산시설을 신축한다.

신축 시설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게 되며, 기본종 공급량은 현재 연간 6톤에서 1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신품종 확대 보급과 재배 기술 지원을 병행해 농업인의 재배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씨감자 자급률을 높이고, 감자를 전라남도의 대표 특화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씨감자 생산·공급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농가에 필요한 기본종을 적기에 공급해 감자 재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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