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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안가에 UFO기지, 심해에 외계인 가능성"…美 하원의원 주장 '일파만파'

팀 버쳇 미국 테네시주 하원의원.AFP연합뉴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고도화된 외계 생명체들이 미국 연안 근처의 5~6개 수중 UFO 기지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 하원 감시위원회 소속이자 UFO 보고를 감독하는 테네시주 하원의원 팀 버쳇이 최근 인터뷰에서 "외계 생명체들이 현재 지구 심해에 살고 있을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버쳇 의원이 해당 발언을 하는 영상은 지난달 17일 X(옛 트위터)에 공개된 뒤 190만 회 이상 조회됐다.

버쳇 의원은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UFO 연구자인 ‘레드 판다 코알라’와 진행한 길거리 인터뷰에서 ‘고급 외계 존재나 문명들이 세대에 걸쳐 지구 바닷속에 숨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특정 5~6개 심해 지역에서 미확인 비행체(UFO) 목격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 해군 요원들이 이런 수중 비행체를 추적했으나, 비행체를 타고 있는 존재들이 미국의 군사 기술을 훨씬 뛰어넘는 속도로 이동했다고 보고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러한 수중 비행체의 실체를 입증할 공인된 물리적 증거(물·명확한 영상 등)는 나타나지 않았다. 회의론자들은 해군 관계자들의 일화적 진술에만 의존하고, 동료 심사를 거친 과학적 데이터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버쳇의 발언 이후 외계 현상 연구자이자 저자인 마이클 살라 박사는 이러한 UFO 기지들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구체적인 장소를 공개했다.

그는 바하마 인근 대서양 지역을 지목하며 "미 해군이 이곳에서 '대서양 수중 시험평가센터(Atlantic Undersea Testing and Evaluation Center·AUTEC)'라는 최고 기밀 수중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살라 박사는 이달 19일 UFO 및 미국 정부 기밀 관련 주제를 다루는 팟캐스트 ‘리댁티드(Redacted)’에 출연해 "바하마 인근에는 ‘텅 오브 더 오션(Tongue of the Ocean)’이라 불리는 깊은 해역이 있다. 수심이 약 3000피트(914m)로 급격히 떨어지는데, 잠수함에 이상적인 곳이지만 동시에 많은 UFO와 수중 비행체가 물속으로 들어가거나 나오는 것이 목격된 장소"라고 밝혔다.

그는 두 명의 목격자와 직접 접촉해 인터뷰를 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 중 한 명은 JP라는 가명을 사용한 미 육군 내부고발자로, 과거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타고 해상 플랫폼으로 이동해 북유럽인의 외양과 닮은 외계인들의 첨단 잠수함에 탑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잠수함을 타면 우주 여행이 가능했고, 외계인들이 그를 하얀 피라미드가 있는 두바이처럼 생긴 돔 아래의 수중 도시로 데려갔다고 증언했지만 이를 입증할 물리적 자료는 전혀 없었다.

버쳇 의원은 X에 올린 인터뷰에서 "해군 관계자들이 나에게 이런 목격담을 전해준다. 우리가 쫓고 있는 수중 비행체들은 시속 수백 마일로 움직이는데, 우리가 가진 최고 기술은 시속 40마일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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