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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이후로는 집에만 있어라"…‘통행 금지’ 당한 인플루언서, 무슨 일?

인플루언서 지니 야마구치. 인스타그램 캡처




싱가포르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끝에 전자태그 부착과 야간 통행 금지 조치를 받았다.

23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제니 야마구치(30)는 상점 절도 사건에서 유죄가 인정돼 앞으로 3개월간 저녁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이 금지된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지난해 8월 25일 싱가포르 오차드센트럴 쇼핑몰의 일본 잡화 할인점에서 가방과 식료품 등 27개 물품을 훔치려다 직원에게 붙잡혔다. 피해 규모는 총 628.9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68만원)였으며, 범행 장면은 매장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담겼다.

결제를 하지 않은 채 매장을 빠져나가던 그는 직원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재판부는 야마구치에게 전과가 없다는 점과 그가 피해 매장에 전액을 배상했다는 점을 고려해 징역형이나 벌금형 대신 실내 거주 명령을 내리고, 정기적인 감독센터 보고와 상담·재활 프로그램 참여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야마구치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친구 리(29)는 해당 절도 사건 외에도 크록스 슬리퍼, 스타벅스 텀블러 등 약 300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326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추가 기소돼 또 다른 재판이 예정돼 있다.

야마구치는 뷰티 에스테틱 클리닉 운영과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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