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가 2일 ‘2025 대전 0시 축제’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운영 수익금 600만원을 대전청년내일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상인회가 축제 운영으로 얻은 수익을 청년 장학금으로 환원한 사례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청년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박황순 회장은 “지역 상권이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대표축제인 0시 축제가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축제, 청년의 내일을 응원하는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열렸고 지역 상권과 협업해 마련된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는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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