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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성지 꿈꾸는 하남시…'7000만 월드클래스 인플루언서' 집결한다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

K팝 댄스 인플루언서 20팀 초청

미사경정공연 거대한 스튜디오로

23일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 개최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 포스터. 사진 제공=하남시




전 세계 7000만 명의 팔로워를 이끌며 K팝 트렌드를 선도하는 월드클래스 인플루언서들이 경기도 하남시에 집결한다.

하남시는 이달 21~23일 하남문화재단 주최로 K팝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을 초청해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단순한 춤을 넘어 하나의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K팝 커버댄스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춤으로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인플루언서는 단순한 댄서를 넘어, 그들의 손짓 하나, 스텝 하나가 곧 전 세계 팬들의 새로운 ‘챌린지’가 되는 막강한 파급력의 소유자들이다. 이들의 움직임이 하남의 풍경과 결합하는 순간, 그 콘텐츠는 수천만 명의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확산되며 하남을 ‘K팝의 새로운 성지’로 전 세계에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의 일상 속 풍경이 K콘텐츠로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본 공연에 앞서 21~22일 하남의 미사경정공원은 수변 풍경과 당정뜰의 고즈넉한 자연, 유니온타워의 압도적인 전경을 배경을 한 거대한 스튜디오로 변신한다. 칼 같은 춤선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하남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 녹여내며 한 편의 예술 작품과 같은 커버댄스 영상을 제작한다. 이 영상들은 단순한 홍보 영상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고 공유하는 ‘화제의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는 23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우크라이나의 ‘Ten Yujin’(팔로워 2316만), 호주의 ‘Hannah Kaye Balanay’(팔로워 1836만) 등을 포함한 20팀의 인플루언서들이 화려한 댄스 경연을 펼친다.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재치 있는 진행과 스페셜 게스트 이찬재, 안경자의 특별 무대는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총 750석 규모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 첫날 전석 매진되며 K팝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한민국 첫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글로벌 K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K팝 팬들에게 하남을 ‘꼭 가봐야 할 도시’로 각인시키고, 향후 K스타월드 조성에 발맞춰 하남시가 K컬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의 성공적인 비전을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하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처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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