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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美 뉴욕서 K순수예술 알린다

뉴욕한국문화원서 재·졸업생 작품 교류

Creatives in Motion 공연 및 네트워킹

15일부터 17일까지 예술가 6개팀 참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총장 편장완)는 뉴욕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재·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인 모션 2026(Creatives in Motion 2026)’을 오는 15~17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 소재 뉴욕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순수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고 국제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추진하는 중장기 협력 사업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행사인 ISPA(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Performing Arts) 개최 시기에 맞춰 진행됨으로써,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20여 명의 청년 예술가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원예술, 컨템퍼러리 국악, 전자음악, 현대무용,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6팀이 참여한다. 각 팀은 신체와 소리, 움직임과 기술을 매개로 동시대적 감각을 탐구하며, 공연의 형식을 넘어선 실험적 무대를 선보인다.



참여 작품으로는 오헬렌의 ‘Greta Oto’, 조선아의 ‘La Plante Dansante de Desastres’, 베지어의 ‘Access’, 하연주의 ‘VERTEBRA’, 신네들의 ‘Boisterous Bodies’, 놀플러스의 ‘Yeonhee-’이 포함된다. 각 작품은 고정된 장르 구분을 넘나들며, 오늘날의 감각과 신체, 공동체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오프닝 공연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인 채수정의 판소리 무대가 마련되며, 이어서 참여 예술가 전원이 함께하는 협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무대는 서로 다른 장르와 표현 언어가 교차하는 순간을 통해, 본 프로젝트의 지향점인 ‘교류’와 ‘확장’을 상징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신네들의 작업 세계를 확장한 ‘Ajumma Running’과 한국의 아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CHIM: Morning Rave’는 일상적 움직임과 신체 감각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예술적 경험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현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

편장완 한예종 총장은 “뉴욕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양성해낸 젊은 예술가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국제적인 예술가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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