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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동혁·조국에 연석회담 제안…“특검 신속 입법 논의하자”

통일교·민주당 돈 공천 특검 논의

이준석, 野 3당 대표 연석회의 제안

李 "양당 대표에 오늘 연락 취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달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연석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전재수·통일교 사태와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 사태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특검법 신속 입법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 스캔들은 수도권에서 기득권이 되어버린 민주당 정치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주고 있다"며 “영·호남에서 수십 년간 공고화한 기득권으로 인해 경쟁이 사라지고, 능력 있는 정치 신인들이 돈 공천과 줄 세우기에 짓눌려온 것이 문제였다”고 직격했다. 이어 “이제 그 병폐가 수도권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생각에 주민보다 줄 설 생각만 하는 사람들 속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그런데 수사가 유야무야되고 있다"며 “돈 공천이라는 명징한 혐의 앞에서도 수사는 지지부진하다. 통일교 특검도 시간만 끌며 뭉개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당이 이렇게 법치를 형해화하는 것을 오래 지켜볼 수 없다”며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이 민주당의 어디까지 퍼진 병증인지 뿌리째 뽑아내고 일벌백계하려면, 강도 높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야당이 힘을 모아 특검법을 신속히 입법해야 한다”며 “조국혁신당도 분명한 야당이다. 부패한 여당에 맞서 특검과 공정수사를 압박하는 것이 야당의 본분”이라고 했다. 그는 “이념과 정체성을 각자 내려놓고 야당의 역할을 다해 달라”며 “양당 대표에게는 금일 중 별도로 연락해 취지와 방식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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