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22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적면과 백석읍에서 ‘2026년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열고 “인구 30만 8000명 시대를 준비하며 1조 3615억 원 규모의 2026년 예산으로 '성장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겠다”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올해 시정설계에 따라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산업단지 조성, 소상공인·청년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과 도로 확·포장,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도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양주교육지원청 신설과 AI·디지털 교육 확대,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와 대표 축제 육성이 예정됐다. 노인·아동·가족 돌봄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광적면 간담회에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가 집중 논의됐다. 주민들은 “고도 제한으로 법에서 허용한 용적률조차 활용하지 못해 기업 투자와 지역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규제 완화나 대체 보상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 주민은 “국가 공익을 위해 희생한 지역에는 보상 제도가 있는데 광적면은 배제돼 있다”며 “고도 제한 완화가 어렵다면 건폐율 완화, 저층·대면적 개발 허용 등 대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 활용과 서부권 보건소 설치, 화장장 문제도 제기됐다.
강 시장은 “군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해소, 창고 난립에 따른 농업 피해 우려, 대중교통 불편, 파크골프장 이용 부담 등도 논의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실·국·소장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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