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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감탄한 금관 보자”…경주박물관 아침부터 ‘오픈런’
문화2025.11.0305:30:00
2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국립경주박물관은 ‘오픈런’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박물관 신라역사관 주변으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일반 관람을 시작한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을 보기 위해서다. 이 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신라 금관 6점을 사상 최초로 한 자리에 모아 화제가 됐다. 1921년 9월 경주 노서동의 한 무덤에서 우연히 발견된 금관총 금관부터 금령총, 서봉총, 천마총, 황남대총, 교동 출토 금관까지 총 6점이 한 자리에 섰다. 이번 전시는 고고학 연구자는 물론 박물관 내에서
북스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과를 먹는 한국…농업 개혁 필요하다
문화 2025.10.31 18:02:48
먹을 것이 넘쳐 나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식량 안보가 위험하다’고 말한다면 의아하게 생각할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식량 안보는 단순히 식량이 넉넉한가(가용성)의 문제만 보는 게 아니다. 저렴하게 식량을 구입할 수 있는가(경제성)와 건강하고 안전한가(품질과 안전성), 안정적으로 식량 공급이 가능한가(지속가능성) 등을 두루 평가해야 하는데 한국은 가용성은 높지만 가격 대비 질이 낮다. 실제 국가별 생활
별별시승
더 완벽한 균형감을 품은 프리미엄 EV - 포르쉐 타이칸 4S[별별시승]
자동차 2025.10.14 19:07:14
포르쉐 타이칸 4S.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전기차는 말 그대로 ‘익숙해진 선택’과 같아졌다. 실제 도로 위에서 전기차를 마주하는 건 더욱 쉬운 일이 되고 더이상 ‘낯선 느낌’이 아니다.이런 가운데 포르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 타이칸(Taycan)을 새롭게 업데이트하며 ‘프리미엄 EV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및 ‘전체적인 볼륨을 한껏 끌어올리는 행보에 힘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더 합리적인’ 선택의 이유를
  • "사랑해주신 많은 팬 잊지 못할 것"…'국민 거포' 박병호, 정 들었던 그라운드 떠난다
    스포츠 2025.11.03 18:00:00
    ‘국민 거포’ 박병호(39·삼성 라이온즈)가 정 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프로야구 삼성 구단은 3일 "박병호와 베테랑 불펜 임창민(40)이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발표에 이어 박병호도 은퇴 의사를 구단을 통해 전했다. 그는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매우 행복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여러 팀을 옮겨 다녔지만 늘 사랑해주신 많은 팬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달했다. 박병호는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야
  •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 '건강e음' 앱에서 확인하세요
    헬스 2025.11.03 17:58:0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오후 6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건강이(e)음'에서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건강e음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나의 건강수첩' 메뉴에서 본인인증 후 조회 가능하다. ‘나의 건강수첩’은 심사평가원 모바일 앱(건강e음)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용자가 기존에 받은 물리치료, 응급진료, 치과 스케일링 등 다양한 진료 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약물을 주사해
  • '메트 오페라 디바' 박혜상, 스페인 가곡으로 한국 무대에
    문화 2025.11.03 17:50:06
    “스페인 가곡은 라틴 문화 특유의 강렬함과 여백의 미가 공존합니다. 정열과 고독, 그리고 일상적인 인간적 감정을 담고 있어 기존 가곡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프리마돈나 박혜상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5일 내한 공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세계 정상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역으로 활약 중인 그가 한국 관객 앞에 서는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마포아트센터가 M클래식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한 박혜상 리사이틀 무대는 흔히 들을 수 없는 그라나도스, 아브릴, 오브라도스 등 스페인 작곡가
  • 통역 필요 없는 말 '엄마'…눈물버튼 누르다
    문화 2025.11.03 17:46:21
    통역이나 자막이 필요 없는 감동의 언어 ‘엄마’. 떠올리기만 해도 코끝이 찡하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 눈물이 핑 돌게 하는 단어가 바로 ‘엄마’다. 올 봄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광례 모녀가 우리를 울렸다면, 깊어가는 올 가을에는 베트남 모자가 ‘눈물 버튼’이다. 베트남판 ‘폭싹 속았수다’라고 할 수 있는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얘기다. 영화는 베트남 호찌민을 배경으로 거리의 이발사 환과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엄마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환은 헌신적으로 엄마를
  • 세계 1위 신네르 vs 2위 알카라스, 내년 1월 10일 한국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스포츠 2025.11.03 17:29:27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강 투톱’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맞대결이 내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달 22일 소셜 미디어에 나란히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현대카드 슈퍼매치’라는 표기를 달아 국내 테니스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계 랭킹 1위 신네르와 2위 알카라스는 ‘테니스 빅3 시대’(노바크 조코비치·라파엘 나달&m
  • 정부 “정부자산 매각 전면 중단”
    문화 2025.11.03 17:21:11
    최휘영 정부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정부의 자산매각을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하고, 현재 진행 및 검토 중인 자산매각에 대해서 전면 재검토 후 시행여부를 재결정토록 각 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이날 정부대변인 자격으로 대통령 긴급 지시사항을 공지했다. 최 장관은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자산을 제외한 매각은 자제하되, 부득이 매각이 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를 받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GM, 10월 3.9만대 판매…수출 20% 급감
    자동차 2025.11.03 17:00:30
    한국GM이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줄어든 총 3만 96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1194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5%, 수출은 3만 8436대로 20% 감소했다. 수출 물량 대부분을 차지하던 미국이 주요국보다 높은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GM의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GM의 내수 판매 차량은 최근 연식 변경 모델이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959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 4071대(18.
  • 고장났던 로봇이 돌아왔다? 홀란 벌써 26골
    스포츠 2025.11.03 16:56:34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이 다시 ‘홀란하고’ 있다. 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본머스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홀란은 멀티골로 3대1 승리에 앞장섰다. 이 경기 승리로 6승 1무 3패(승점 19)가 된 맨시티는 2위로 올라섰다. 1위 아스널(승점 25)과 6점 차다. 경기 후 영국 BBC는 ‘고장 났던 홀란이 로봇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득점 기계’ 홀란이 재부팅됐음을 알렸다. 지난달 26일 애스
  • 르노코리아 10월 7201대 판매…작년 동월 대비 42.2% 감소
    자동차 2025.11.03 16:47:11
    르노코리아는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720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42.2%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3810대로 40.4%, 수출은 3391대로 44.1% 각각 감소했다. 국내 판매 감소는 추석 연휴로 생산 물량이 줄어든 데다 베스트셀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로 인한 기저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10월 출시 직후 5385대가 팔렸으나 올해 10월에는 2934대로 45.5% 감소했다. 해외 판매 감소는 효자 차종인 아르카나가 수출 6년 차에 접어들며
  • '수출흥행' KGM, 10월 9517대 판매…전년보다 2.9% 늘어
    자동차 2025.11.03 16:42:57
    KG모빌리티(003620)(KGM)가 10월 내수 3537대, 수출 5980대를 포함한 총 951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2.9% 늘었다.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에서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 9월 독일에서 출시한 무쏘 EV(783대)와 토레스 하이브리드(603대)는 물론 코란도(1013대) 등 판매 물량이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KGM은 지난 달 튀르키예 시장에서 딜러와 기자단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무쏘 EV 출시 행사를 갖는 등 해외
  • K리그, 하나금융과 손잡고 시각장애인 위한 'AI 음성중계' 첫 시범 운영
    스포츠 2025.11.03 16:39:35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와 하나금융그룹, 사랑의열매가 공동 추진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대상 ‘AI 음성중계’가 처음으로 시범 운영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에서 AI 음성중계가 운영됐다고 3일 밝혔다. AI 음성중계는 인공지능이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에게도 경기장의 생동감과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음성중계를 제작한 것은 국내 스포츠 최초의 시도다. 인공지능은 선수와 공의
  • 기아, 10월 26.3만대 판매…작년보다 0.5% 줄어
    자동차 2025.11.03 16:13:35
    기아(000270)가 올 10월 국내 4만 344대, 해외 22만 3560대 등 총 26만 390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는 13.1%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판매량은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 7341대로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셀토스가 2만 5406대, 쏘렌토가 2만 1824대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6788대 팔리면서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3382대), K5(
  • 현대차, 10월 35만 1753대 판매…추석 연휴에 국내 판매 17% 감소
    자동차 2025.11.03 15:59:02
    현대자동차가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35만 175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최장 열흘간 이어진 추석 연휴로 국내 판매가 17% 전년 동월보다 넘게 줄면서 전체 판매량도 같은 기간 6.9% 감소했다. 10월 현대차(005380) 국내 판매량은 5만 3822대, 해외 판매량은 29만 793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4%, 4.8%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 젠슨 황 입맛 사로잡은 커피…UAE 왕세자는 김치에 반했다
    라이프 2025.11.03 15:19:54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린 가운데 회담 뒤편의 숨은 주역으로 ‘K호스피탈리티(Hospitality)’가 꼽힌다. 세계 정상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은 호텔가의 세심한 '정성'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번 APEC CEO 서밋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회동은 경주 예술의전당 본 행사장 5층 ‘다이아몬드 스폰서 라운지’에서 이뤄졌다. 아난티(0
  •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잘 나가네…미국 판매량 44% '껑충'
    자동차 2025.11.03 15:03:48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000270)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61%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폐지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년 새 44% 가까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10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4만 6137대로 전년 동월보다 1%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 감소한 7만 7135대를, 기아는 0.1% 증가한 6만 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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