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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한강 열풍 계속…필사집 인기에 가사 필사집까지 화제
문화2025.01.1708:37:19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을 찾는 이들이 새해에도 줄지 않고 있다. 17일 예스24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새해 들어 3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겨울방학과 새해를 맞이해 수험서가 인기를 끌며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하’가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글로벌 멘토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제안하는 성공 메커니즘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4위, 유선경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모두를 위한 하이브리드 라이프 -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별별시승]
자동차 2025.01.10 06:30:00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전환’에 있어 약간의 속도 조절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속도 조절로 인해 몇몇 브랜드들은 ‘브랜드 전략’을 수정하고, 더욱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이런 가운데 한층 돋보이는 차량은 단연 ‘하이브리드 차량’일 것이다.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의 생태계와 차량 운영의 방식을
  • ‘X-ray’ 기기 사용 한의사 2심도 무죄…양한방 의료계 ‘희비’
    헬스 2025.01.17 17:58:56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인정하는 판결이 잇따르던 차에 엑스레이(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이용해 환자를 진료한 한의사가 2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았다. 한의사들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했지만 의사들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양한방의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이날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해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한의사 김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해당 사건은 김씨가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저
  • 편견 없이 쓴 문화 소개 ‘있는 그대로 아랍에미리트’
    문화 2025.01.17 17:58:17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부르즈 할리파, 중동 최대의 쇼핑몰 두바이몰 등 화려한 랜드마크로만 기억되는 아랍 에미리트. 한국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다 아랍에미레이트 민항기 파일럿으로 전직한 저자 원요환은 10년 이상 아랍에미레이트에 머물며 현지에서의 경험을 총망라해 아랍에미레이트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책은 아랍에미레이트의 지리, 기후, 예술, 과학, 장례 등 현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다양한 특성을 초중등 교과 과정과 연계해 소개함으로써, 문화 다양성 시대에 중동 문화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1만6800원.
  • 역사문예란 무엇인가 ‘우리 역사의 사생아들’
    문화 2025.01.17 17:56:45
    신라 시대의 미실부터 조선 시대의 황진이까지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이 드라마나 영화 등에 다뤄질 때면 사실 여부를 두고 진위 논란이 벌어진다. 한국 근대 역사소설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저자는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을 변별하고 그들 행적의 개연성을 따져 묻는 사태를 보며 “역사문예에 재연된 과거가 공인된 역사가 아니라는 암묵적인 인식이 있다”고 말한다. 대중이 가장 즐겨찾는 역사의 배움터이자 재미와 교훈까지 모두 챙겨갈 수 있는 역사문예의 세계로 빠져보자. 2만원
  • 누구에게나 필요한 ‘잠정의 위로’
    문화 2025.01.17 17:56:14
    1만명에 달하는 독자에게 젠더·페미니즘 뉴스레터 ‘허스펙티브’를 보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편지를 건네는 이혜미 기자가 약 100년 전 영국에 살던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기만의 방’에서 열두 문장을 가려 뽑아 현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답장을 썼다.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자기만의 방’을 뒤로하고 잠정의 자리에서 써 내려간 ‘자기만의 삶’이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1만7000원
  • 회사가 직원을 보호하면 직원도 회사에 보답한다 '프로텍터십'
    문화 2025.01.17 17:55:25
    올리브영 꼴찌 브랜드에서 일등 브랜드로 도약한 ‘달팽이 크림’을 만든 닥터지의 고운세상코스메틱에서는 직원들을 ‘고운이’라고 부른다. 고운이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다 보니 사내 출산율이 2022년 기준 2.7명으로 증가했고 동시에 직원들의 충성도도 높아졌다. 이는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합류한 지 10년 간 나타난 변화다. 이주호 대표는 ‘프로텍터십’을 통해 회사가 직원을 보호하면 직원도 회사를 지키고 성장시킨다는 선순환의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2만원
  • 韓선 고사 위기인데…'황금알' 낳는 日 면세점
    라이프 2025.01.17 17:54:53
    국내 면세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한 것과 달리 일본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명품 판매 및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면세점과 달리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특화 상품을 갖춘 데다 엔저까지 더해지며 한국은 물론 중국·미국 등 글로벌 관광객을 빨아들이고 있다. 17일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24년 12월 일본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월간 기준 348만 9800명을 기록했다.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4년 이후 월별 방일 외래 관광객 수가 340만 명을 돌파
  • ‘초저출산’ 韓, 두 세대 지나면 인구 84% 증발[북스&]
    문화 2025.01.17 17:53:26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정책을 동원해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 이 당연한 연결고리는 페미니즘, 환경주의, 인종차별 등의 담론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한다. 인구가 증가하면 지구 자원이 고갈되고, 출산 장려는 여성에게 전통적 성 역할을 강요하며, 자국민의 출산을 강조하는 정책은 이민자를 차별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 때문이다. 세계적인 인구통계학자 폴 몰런드는 ‘최후의 인구론’을 통해 인구 감소가 가져올 인류의 최후를 명확히 지적한다. 그것은 종말이다. 선진국에서서는 인류를 유지할 만큼 아이가 태어나지 않고
  • 추론능력 갖춘 챗GPT 시대…인간 ‘글쓰기 능력’ 지킬 방법은[북스&]
    문화 2025.01.17 17:52:35
    2024년 6월 기준 국내에서 315만 명이 인공지능(AI)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AI가 빠르게 대중화됐다. 소설가 황석영도 글을 쓸 때 ‘챗GPT’를 사용해본 적이 있으며, 박사급 조교 10명을 두고 일하는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공개했을 당시 세상은 놀랐지만 AI가 우리 일상을 이처럼 빠르고 깊숙하게 파고들 것이라 예측하지 못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 빠르고 깊숙하게 침투한 AI는 창작,
  • 기술보다 더딘 교육혁신, 富의 불평등 불렀다[북스&]
    문화 2025.01.17 17:46:51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자신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한 인구 표본으로 백인 남성을 꼽았다. 이를 좁히면 미국 내에서 한 때 중산층이었으나 경제적으로 소외된 러스트벨트 지역과 플라이오버 스테이트(미국 중서부 내륙 지역) 출신의 백인 남성이다. 2017년 브루킹스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45세 이상 유권자중 백인 남성 비율은 78%에 달하고 백인 남성 유권자 중 65%는 대학을 마치지 않았다. 이 경향은 한층 심화됐다. 한때는 기술 숙련도를 기반으로 탄탄한 중산층을 형성했던 블루칼
  • 국내서 닫은 지갑 日선 열어…"K특화상품 발굴해야 생존"
    라이프 2025.01.17 17:46:50
    “한국 면세점은 물건 가짓수도 없고 너무 비싸네요. 둘러만 보고 나왔어요.” 1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시내 면세점에서 만난 미국인 A(51) 씨는 “똑같은 청바지가 뉴욕에서 80달러인데 한국에서는 120달러나 한다”며 “명품 매장도 종류가 많지 않고 너무 비싸서 그냥 나왔다”고 말했다. 이 면세점의 샤넬·구찌·에르메스 등 매장에는 손님이 한 명도 없거나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반면 국내 화장품 브랜드 헤스킨 매장에는 중국인 10여 명이 파운데이션과 페이스 크림을 가득 담은 쇼핑백을 양손에 들
  • 기아, 印서 '시로스' 양산…“아태 수출 확대”
    자동차 2025.01.17 17:37:09
    기아가 인도 공장에서 첫 현지 생산 전기차인 시로스의 양산에 돌입하며 신흥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시로스는 인도 현지에 최적화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기회의 땅’ 인도 시장을 위한 전략 모델이다. 기아는 인도를 거점 삼아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기아는 16일(현지 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콤팩트 SUV 시로스의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소비되고 재구성되는 공간 '땅'을 보는 예술가의 시선
    문화 2025.01.17 17:36:27
    현실보다는 가상 세계가 더 익숙한 MZ작가들은 흙과 자연, 땅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서정아트는 올해 새해 첫 전시로 1980년생 작가 송지윤과 1991년생 작가 오다교의 2인전 ‘땅, 소비되는 신화’를 개최한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각자가 발 딛고 서 있는 땅을 자신만의 오브제로 해석하며, 땅을 단순히 자연적 요소에 한정하는 것이 아닌 인간 존재와 사회적 관계를 재구성하는 중요한 코드로 확장한다. 송지윤은 인간이 땅 위에 인위적으로 권위를 부여한 그리스 신전의 기둥 같은 건축물과 야자수, 이국적 향취가 나는 붉은 광석 등
  • [단독] 美서 만든 아이오닉5 첫 판매…100% 현지생산 체제로 전환
    자동차 2025.01.17 17:36:00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아이오닉5을 전량 현지 생산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현지 생산으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받아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수입차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장벽을 우회하는 전략이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세운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된 아이오닉5 1006대가 지난해 12월 현지 시장에 판매됐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미국에서 생산·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 '트윈 픽스''블루 벨벳' 만든 '컬트 대부' 데이비드 린치 별세
    문화 2025.01.17 17:28:37
    인기 드라마 ‘트윈 픽스’와 영화 ‘블루 벨벳’ ‘광란의 사랑’ 등을 만든 미국의 거장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16일(현지 시간) 유족은 린치 감독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 가족은 깊은 슬픔을 느끼며 예술가이자 한 인간인 데이비드 린치의 별세를 발표한다”고 썼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린치는 지난해 만성 폐 질환인 폐기종 진단을 받고 더는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린치는 이전에 없던 실험적이고 초현실적인 작품들로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에서는 ‘컬트
  • "이 와중에 전남의대 신설? 코미디" 전국시도의사회장협회, 규탄
    헬스 2025.01.17 17:27:09
    정부의 전라남도 지역 통합의대 설립 검토에 대해 17일 "졸속이고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규탄했다.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복지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의 원점 재검토를 이야기하는 동시에 200명 정원의 전남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료계와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민국 의료붕괴 계획을 폐기하고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런 졸속적이고 무책임한 결정에 대해 깊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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