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353200)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 가격 폭등에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덕전자는 전일보다 7.32%(1,050원)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덕전자는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업계의 인쇄회로기판(PCB) 품귀 현상이 심화되며 주목받고 있다. PCB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이 그만큼 안 되며 FC-BGA 기판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삼성전기가 유일한 FC-BGA 기판 공급 업체였지만, 대덕전자가 1,600억원을 투자하며 생산라인을 갖췄다. 지난해 9월부터 FC-BGA를 월 2000㎡ 생산하고 있는 대덕전자는 내년 초까지 5000㎡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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