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유비벨록스(089850)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승인에 힘입어 본허가 신청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비벨록스(089850)는 지난 13일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마이데이터 허가 심사를 통해 유비벨록스 등 4개사에 대한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유비벨록스 마이데이터 관계자는 ”당사는 관련법에 따라 지난 2월 5일부터 운영중이던 고정지출관리 ‘아차’서비스를 중단 후 마이데이터 인허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기업들의 준비성에 따라 허가 부여 순서를 결정하고 있는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인허가 요건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예비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유비벨록스는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고정지출관리 컨셉의 ‘아차’ 서비스 재개에 탄력을 받은 만큼,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재관 유비벨록스 플랫폼본부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은행, 카드사, 통신사, 공공기관 등에 지불결제인증 제품 및 시스템을 공급해온 IT 보안 기술력과 경험을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용해 핀테크 산업분야를 선도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 인허가 획득을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를 창출 하는 등 회사의 성장 발판으로 새로운 유비벨록스로 도약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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