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290510)와 다나와(119860)가 인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6분 기준 다나와는 전일보다 5.45%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전 거래일보다 2.82% 상승한 7,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전날 다나와 인수를 위해 한국이커머스홀딩스로부터 4,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지난해 11월 26일 성장현 다나와 이사회 의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다나와 지분 670만 6,886주(52.29%)와 함께 경영권을 총 3,979억원에 인수하기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격비교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두 회사는 판매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써머스플랫폼은 스윗트래커를 통해 택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해당 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비식별화하고 가공한 2차 데이터를 3자에게 판매하거나, 광고 솔루션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