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우먼(366030), 조선선재(120030) 등 무상증자를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1분 기준 공구우먼은 전일 대비 16.17% 상승한 1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조선선재도 전일 대비 29.66% 상승한 15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들 기업 급등에는 각 기업들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공구우먼은 이달 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공구우먼은 무상증자를 통해 신주 1주당 액면가액을 100원으로 1836만500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다. 조선선재 역시 무상증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선선재는 최근 분기보고서에서 자본금이 6억2882만원에 달한다고 신고했다. 이에 수많은 자본금을 기반으로 무상증자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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