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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지름 2m 원 안에 넣는 연습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6.13 09:24:45그린에서 잃는 타수에 대해서는 비교적 너그럽게 생각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300야드 샷도 한 타, 1m 퍼트도 한 타죠. 그린에서 타수를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10m 넘는 장거리에서 2퍼트로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언 샷이나 어프로치가 프로처럼 정확하지 않은 주말 골퍼들이 가장 자주 맞게 되는 것도 장거리 퍼트입니다. 3퍼트 방지를 위해서는 거리감과 라인 읽기가 어우러져야 합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스윙때 오른손 엄지·검지 떼고 연습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6.06 10:24:59어드레스 때 손과 팔뚝에 힘을 잔뜩 주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스윙의 궤도가 아무리 좋아도 힘을 빼지 않으면 몸이 경직돼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없습니다. 어깨 회전이나 손목의 스냅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오히려 샷 거리가 줄어들 수 있답니다. 초심자뿐 아니라 구력이 어느 정도 쌓인 골퍼들에게도 힘을 빼고 스윙을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스윙은 힘이 하나도 없이 휘두르라는 것이 아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가파른 V자로 내려치세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5.30 09:29:42웨지를 스코어 메이킹 클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린 주변 칩 샷이나 피치 샷 같은 50~60야드 이내 거리의 어프로치 샷은 파 세이브를 하는 용도로 자주 쓰입니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웨지 샷의 풀스윙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갖지 않는 듯합니다. 아무래도 짧은 클럽이라 비교적 다루기가 쉽다고 느끼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웨지 샷 풀스윙이 쉽지만은 않답니다. 예상보다 비거리가 짧게 나서 그린 앞 벙커에 빠지거나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백스윙 톱 높다면 볼 뒤를 보세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5.23 10:02:00“헤드업 하지 마라”는 말은 골프채를 잡은 날부터 100만 번은 들었을 겁니다. 머리가 움직이면 척추 각이 바뀌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회전을 할 수 없습니다. 어드레스 때의 척추 상태대로 회전해야 다운스윙 때 클럽이 제자리로 되돌아와 쉽게 볼을 때리게 되는 것이죠. 다운스윙과 임팩트 때 ‘머리를 잡아라’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로 잡고 있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각자의 백스윙 높이에 따라 머리 위치가 다르게 -
[김민선의 올포인트골프]마치 긁어치듯 폴로스루 낮고 짧게 쳐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5.09 10:23:34그린을 아깝게 놓쳐 핀까지 5m 정도의 가까운 거리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린 가장자리와 홀 사이의 여유가 별로 없다면 퍼터로 처리하기가 곤란합니다. 긴 풀 구간의 저항을 생각해 조금만 강하게 쳐도 볼이 홀을 많이 지나치기 쉽습니다. 볼이 풀에 잠겨 있어도 거리 조절이 어렵겠죠. 이런 상황에 대비해 웨지로 홀을 바로 공략하는 방법을 익혀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칩, 피치, 범프앤드런 샷 등 중에서 자신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당겨지는 샷 나오면 위크그립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5.02 16:22:42갑작스럽게 샷의 방향성이나 구질에 문제가 발생하면 기본을 살펴봐야 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은 그립이죠. 무심코 클럽을 잡지만 사실 그립의 미세한 변화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그립을 쥘 때 기본이 되는 손은 왼손입니다. 먼저 잡는 손도 왼손이죠. 그립 형태는 크게 스트롱(strong), 중립, 위크(weak)로 나뉩니다. 스트롱과 위크는 각각 훅과 슬라이스 그립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중립 그립을 기준으로 스트롱 그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드로 구질 원할 땐 티를 높게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4.25 11:46:39최근 200야드 안팎의 긴 파3홀을 배치하는 골프장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요즘에는 유틸리티나 드라이빙아이언 같은 하이브리드 클럽이 긴 파3홀 티샷용 클럽으로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우선 이런 클럽을 이용해 티샷을 할 때는 반드시 티를 꽂고 칠 것을 권합니다. 너무 낮을 수 있는 탄도를 보완해주고 잔디 저항이 없어 제 거리를 보내기가 좋아지는 등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좀 더 많은 백스핀이 발생하면서 지면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폴로스루 없이 끊어치듯 마무리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4.18 10:14:06‘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완벽한 부활로 끝난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볼 땐 정말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골프팬이라면 누구나 그랬을 것 같습니다. 마스터스 출전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경사가 심한 페어웨이, 티잉 구역에서 출발하는 구간의 좁은 페어웨이, 특히 빠른 그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수들의 퍼트를 유심히 보면 유리판처럼 빠른 그린에서 내리막 퍼트를 할 때 끊어치듯 짧게 스트로크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페이스·스탠스 열고 볼 2~3cm 뒤 쳐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4.11 14:52:56요즘에는 코스에 한지형 잔디를 식재한 골프장이 많습니다. 흔히 양잔디라고 부르는 한지형 잔디는 켄터키블루·벤트그래스가 대표적인데 추운 날씨에 강합니다. 사계절 푸른 빛이 보기에 좋은데 일반 잔디보다 질겨 러프에서는 샷이 쉽지 않죠. 길러놓은 러프에 볼이 잠긴 상태에서는 풀 스윙보다 어프로치 샷이 특히 어렵습니다. 뿌리가 촘촘하고 덤불처럼 자라 있기 때문에 클럽이 잘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스핀을 먹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스틱 밟은 채로 스윙해보세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4.04 14:25:08필드나 연습장에서 갑작스럽게 샷 난조가 찾아와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페이스 안쪽에 맞아 섕크가 나기도 하고 반대로 페이스 바깥쪽에 맞아 볼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갈 때도 있지요. 페이스의 중앙인 스위트 스폿(또는 스위트 에어리어)으로 맞혀야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스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섕크가 나거나 헤드가 열리고 닫힌다면 어드레스 밸런스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셋업 때 '날'을 볼 허리에 두세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3.28 14:41:53리딩에지(leading edge) 어프로치 샷을 들어 보셨나요. 그린 가장자리나 에이프런 부분에 볼이 걸려 있을 경우 유용하게 구사할 수 있는 샷이랍니다. 볼 뒤쪽이 러프 경계의 긴 풀과 맞닿아 있다면 제대로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풀이 볼 중간까지 올라와 있다면 일반적인 웨지 샷으로는 볼 윗부분을 치는 토핑이 나오기 십상입니다. 토핑을 내지 않으려고 찍어 치다가는 반대로 뒤땅을 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퍼터를 사용하는 것 -
[김민선의 올포인트 레슨]모래 많다면 벙커샷처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3.21 14:09:01어느덧 봄 골프 시즌이 왔네요.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지만 잔디 상태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 시기입니다. 봄 코스에서 골퍼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디보트 자국입니다. 뗏장이 뜯겨나간 자리에서는 어느 정도 볼을 치는 게 가능한데 문제는 잔디씨앗이 섞인 모래로 채워진 상태라면 그야말로 ‘대략 난감’이죠. 더욱이 풀 스윙을 할 수 없는 50야드 안팎에서 어프로치 샷을 해야 하는 경우는 프로들에게도 쉽지 않은 상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오들왼눌'을 기억하세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3.14 10:57:40구력이 쌓일수록 휘어지는 퍼트, 소위 ‘옆 라인’ 퍼트가 어렵게 느껴질 겁니다. 급격한 경사라면 홀을 조금만 지나쳐도 3퍼트 이상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은 엄청나죠. 휘어지는 퍼트를 실수하면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퍼트 라인을 잘못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 큰 이유는 스트로크를 하다 말기 때문입니다. 홀보다 위쪽으로 미스하는 것을 ‘프로 라인’, 홀 아래쪽으로 빠지는 것을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얼음판 위 볼 쳐낸다고 상상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3.07 12:20:28페어웨이 벙커에 볼이 빠졌는데 남은 거리가 상당할 경우 페어웨이우드나 유틸리티 클럽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제대로 멀리 보낸다면 내심 흐뭇해하던(?) 동반자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겠지요. 우선 상황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볼이 모래 위에 놓인 상태, 벙커 턱의 높이, 자신의 볼 탄도, 그리고 다음 샷을 할 위치 등을 살펴보고 적합한 클럽을 결정합니다. 볼이 모래에 잠겼거나 벙커 턱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어프로치 샷하되 볼 바로 뒤 모래쳐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2.28 11:13:26그린 주변 벙커의 턱이 낮은 경우가 오히려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턱이 낮다는 생각에 스윙을 끝까지 해주지 못하면서 탈출에 실패하는 것이죠. 강하게 폭발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심리가 폴로스루를 방해하고 스윙 스피드를 감속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샷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일반적인 벙커 샷을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이럴 경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스윙을 확실히 하지 않는 실수가 나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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