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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볼 뒤 1cm 지점을 1cm 깊이로 쳐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2.21 17:17:37골프에서 50~60야드는 참 어려운 거리입니다. 풀 스윙이 아닌 애매한 크기의 스윙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페어웨이에서도 어려운데 벙커에서 날리기는 정말로 쉽지가 않습니다. 볼을 정확히 맞히면 그린 뒤로 넘어갈 것이고 볼의 너무 뒤쪽을 치면 벙커에서 탈출하지도 못할 것만 같습니다. 페어웨이벙커에서 샷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은 볼의 얼마나 뒤쪽 모래를 치느냐와 모래를 얼마나 깊게 치느냐가 대표적입니다. 그중에서도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샷거리 늘리려면 '작은 백스윙' 반복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2.14 17:48:09누구나 장타를 꿈꿉니다. 똑같은 번호의 클럽으로 동반자들보다 10~20야드를 더 날릴 수 있다면 골프가 쉬워지고 어깨도 으쓱해지겠죠. 샷 거리를 늘리기 위한 방법은 많습니다. 폭넓은 스탠스, 큰 스윙아크, 올바른 스윙궤도, 적합한 탄도 등등일 것입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비결 중에는 ‘백스윙 길고 크게 하기’도 포함돼 있을 거라 믿습니다. 백스윙을 크게 가져가는 것은 이론상 비거리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볼 오른쪽에 놓고 6·7번 아이언으로 낮게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2.07 17:27:31저는 지금 전지훈련 중입니다. 동남아시아 골프장은 페어웨이 좌우로 야자수들이 늘어서 있죠. 티샷이 삐끗하면 나무에 가로막히기 십상입니다. 국내에서도 나무 숲에서 볼을 빼내야 하는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우선 나무 사이에 그린 또는 페어웨이 방향으로 볼이 진행할 통로가 열려 있는지부터 살펴야 합니다. 나무 사이 간격이 너무 좁거나 볼이 나무와 가까운 곳에 놓였다면 언플레이어블 볼(1벌타)을 선언하는 게 더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당구 밀어치듯…폴로스루 길게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1.24 17:25:37그린을 노린 샷이 아깝게 그린 에지에 놓이는 경우를 종종 겪게 됩니다. 어떤 클럽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웨지를 잡자니 뒤 땅 치기 같은 미스 샷이 걱정되고 퍼터는 거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게 느껴지죠. 클럽 선택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칠 수 있는 클럽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풀이 짧은 그린 가장자리에서 부담스러운 웨지보다는 퍼터를 선호하는 골퍼들이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위험지역 방향으로 티 꽂아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1.17 17:01:42티샷만 페어웨이 안전한 곳에 보낼 수 있다면 스코어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겠지요. 똑바로 멀리 보내는 것은 모든 골퍼들의 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볼을 똑바로 쳐야만 페어웨이에 안착시킬 수 있을까요. TV 중계로 잡히는 투어 프로들의 드라이버 샷이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대회장에 나가서 갤러리로 관전해본 분이라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을 겁니다. 선수들의 샷은 대부분 왼쪽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왼손으로 오른어깨 잡고 다운스윙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9.01.10 17:32:51대다수의 골퍼들은 입문 때 지긋지긋한 슬라이스 때문에 애를 먹은 기억이 있을 겁니다. 초보 시절에는 왜 특히 슬라이스가 많이 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백스윙 때 꺾은 손목을 다운스윙에서 제때 풀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릴리스 타이밍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클럽이 잘 떨어져야 굿 샷이 나온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 흡사한 의미입니다.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골퍼들은 다운스윙 때 왼쪽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볼 앞뒤 평행선 사이로 스윙해보세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2.27 17:12:39‘닭장 프로’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연습장에서는 볼을 똑바로 날리다가도 필드에만 나가면 거짓말처럼 상하좌우로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골퍼들을 빗대서 하는 얘기죠.그런데 실제로 실전 라운드에 나가면 볼이 오른쪽 왼쪽으로 기준 없이 날아가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구력과도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필드에서 방향이나 구질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분들에게서 발견한 공통점은 심리적 부담감으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오픈' '플레어'…구분할 줄 아시나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2.06 17:23:23스윙에서 파워와 안정성을 제공하는 토대가 바로 스탠스라는 사실은 간과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양발은 지면과 접촉하는 유일한 부분으로 스윙의 균형을 책임지는 동시에 골반의 회전과 스윙 궤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그래서 경사지에서의 샷, 벙커샷, 칩샷 등에서 스탠스를 조정하는 거죠. 왼쪽으로 휘어지는 드로 구질을 만들기 위해 스탠스를 닫고 오른쪽으로 휘는 페이드 구질을 원할 때는 스탠스를 열어준다는 얘기도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힘빼고 부드럽게 'U자 스윙' 하세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1.29 17:14:16페어웨이우드를 골프백에서 뺐다는 아마추어분들을 가끔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 볼을 정확히 맞히기 어려워 아이언이나 유틸리티클럽으로 ‘또박또박’ 치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드는 생각보다 중요한 클럽이랍니다. 비교적 스윙이 쉽고 무엇보다도 거리를 확보할 수 있죠. 우드 대신 아이언을 선택하는 경우 7번이나 8번 같은 짧은 클럽으로 대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6번이나 5번, 또는 4번 같은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왼쪽 손목 고정'만 기억하세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1.15 16:57:39그린 주변에서는 불가능하지 않다면 퍼터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볼을 맞히는 것은 어렵지 않아 거리에만 신경 쓰면 되기 때문이죠. 그린 가장자리까지 긴 풀 구간이 길다면 칩 샷으로 굴려 보내는 방법이 좋겠지요. 그런데 가끔은 살짝 띄워서 굴리는 어프로치 샷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2단 그린의 낮은 쪽에 핀이 꽂혀 있어 속도를 줄여야 할 때, 또는 겨울철 그린이 단단하게 얼어 굴리는 것만으로는 거리를 맞추기가 어려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내게 맞는 스윙축 찾아서 파워업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1.08 17:27:00구력이 쌓일수록 모호하게 느껴지는 개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게 아마도 체중 이동일 거예요. 사실 체중 이동이라는 말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체중은 움직이지 못합니다. 우리의 무게중심이 움직이는 것이지 체중을 좌우로 이동시킬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체중 이동은 지면반력이라는 말과 혼용되는 것 같습니다. 지면을 이용해 무게중심을 움직이라는 의미죠. 무게중심 이동은 몸을 좌우로 움직이는 게 아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티 낮게·그립 1~2㎝ 짧게 잡고 탄도 낮춰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1.01 17:29:39폭염이 치를 떨게 하더니 어느덧 쌀쌀해졌네요. 올가을에는 유독 바람이 차고 강한 것 같아요. 골퍼에게 바람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지만 솔직히 반가운 손님은 아닐 겁니다. 특히 강이나 바다 근처 골프장은 바람에 노출돼 있고 산악 골프장에는 지형에 따라 돌풍이 갑자기 불기도 해서 거리나 방향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람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스코어가 많이 달라지니까 바람을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스윙 끝날 때까지 왼발에 체중 실어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0.11 17:18:29우리나라의 많은 골프장은 산악에 조성돼 있습니다.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 페어웨이와 그린 사이의 표고 차가 큰 편이죠. 경사지가 많다는 것도 연습장에서보다 필드에서 볼을 잘 치기 어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윙 궤도에 따라 개인 차가 있겠지만 경사지 샷 중에도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은 왼발 쪽 지면이 오른발보다 낮은 경우일 것입니다. 왼발 내리막 상황에서의 샷은 볼이 잘 뜨지 않기 때문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백스윙 절반이상 크기로 가파르게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0.04 17:33:34아마추어 골퍼들은 동네 공사장의 모래만 봐도 깜짝 놀라신다고 하죠. 벙커 샷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벙커 샷은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특히 그린 주변 벙커 샷은 18홀 동안 2~3번은 하게 됩니다. 프로들은 벙커 샷을 많이 연습하지만 아마추어는 벙커 샷을 연습할 일이 많지 않아 더 어렵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답니다. 기본 공식을 생각한다면 보다 자신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벙커 샷의 기본 프로세스를 체크해보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한두 클럽 짧게 잡고 스탠스 열어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09.13 17:20:58골프대회 중계에서 “플라이어 라이였던 것으로 보이네요” 하는 식의 해설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플라이어 라이(flier lie)란 풀이 다소 긴 러프 중에서도 잔디가 볼을 보내야 하는 방향으로 자라난 곳에 볼이 놓인 상태를 말합니다. 역결이 아닌 순결이라고 하면 이해가 좀 더 쉽겠네요. 통상 러프에서 하는 샷은 풀이 길어 비거리가 생각만큼 나지 않습니다. 상당한 파워와 기술도 필요하죠. 그런데 플라이어 라이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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