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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76.7㎝ 태권브이 피규어...엉뚱 산수화...어릴적 향수에 빠진 중년들 발길 줄이어
산업 생활 2019.11.15 17:52:28“감독님 저 기억하세요? OO게임 잡지사 다닐 때 뵀는데. 악수 한 번만 해주세요.” 인터뷰 도중 불쑥 등장한 한 중년 남성은 자신을 빠르게 소개하더니 요란하게 울리는 휴대폰을 받으며 밖으로 나갔다. 벨 소리는 다름 아닌 ‘태권브이’ 주제가. 마치 짠 듯한 이 장면은 ‘김청기의 동심’이라는 이름을 단 그의 기념관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24일 문을 연 기념관은 일주일 뒤면 개관 1주년을 맞는다. -
[이사람] 김청기 감독 "태권브이는 큰아들이자 자존심...'애니 심청' 제작이 남은 꿈"
사회 피플 2019.11.15 17:52:21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남아 있던 1940년대 후반 틈만 나면 적산가옥의 화장실 회벽에 그림을 그리던 소년은 아버지의 꾸지람 대신 칭찬을 들으며 만화가를 꿈꿨다. 미8군 부대가 가져온 코믹북 속 미키마우스를 보며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열여덟살에 첫 만화책을 내고 전업 만화가로 성장했다. 그러나 종로 한복판에 모인 사람들이 만화책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고 깊은 회의감에 빠졌다. 청소년 비행 관련 기사가 한 줄만 나와도 -
[이사람] 새침한 도시 미녀? 알고 보면 못 말리는 강태공
사회 사회일반 2019.11.08 16:07:52“낚시의 손맛, 이거 제대로 맛보면 헤어나기 힘들어요. 중국에서 ‘강태공’이라고 불렸던 강상이라는 분은 낚싯대로 세월을 낚았다고 하는데 저는 즐거움을 낚고 있습니다. 매일 낚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배우 김하영씨의 취미는 낚시다. 그냥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낚시광이다. 그가 낚시에 빠지게 된 것은 지난 2016년쯤부터다. 한 낚시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손맛을 알게 됐다고 한다. 김씨는 낚시의 매력에 -
[이사람] "매주 시집가지만....아직 결혼 생각 없어요"
사회 사회일반 2019.11.08 16:07:36‘서프라이즈 걔’ ‘서프라이즈 김태희’ ‘서프라이즈 여신’ ‘프로시집러’ ‘나이 든 여고생’…. MBC에서 일요일 방영되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서프라이즈)’의 간판 배우 김하영(사진)씨에 대한 수식어·별명은 많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 10년 넘게 출연 중이다. 그동안 얼굴이 많이 알려진 ‘유명한 무명배우’였다가 이제는 시청자들에게 ‘김하영’이라는 이름도 제법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서울 경복궁 인근 서울경 -
[이사람] 강헌 대표이사 "101개 국적 1,370만 경기도민 위한 생활문화 인프라 다질 것"
문화·스포츠 문화 2019.11.01 17:48:51“경기도는 그냥 로컬(Local·지방)이 아니라 ‘글로벌 로컬’입니다. 경기도 거주민의 국적을 따져보니 101개국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더군요.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국 수가 209개인데 그 절반이나 되는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경기도에 삽니다. 서울과 달리 경기도의 정체성이 복잡한 이유죠.” 취임 직후 직원들과 함께한 첫 공식 석상에서 강헌 대표이사의 일성은 “우리는 경기문화재단이다”였다. 경기도라는 지역 정 -
[이사람] 강헌 대표이사 "문화는 명리학으로 活人...사람을 살아있게 하는 힘이죠"
문화·스포츠 문화 2019.11.01 17:48:47소설가가 되고 싶어 국문과에 입학했는데, 음악을 좋아해 음악대학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정작 졸업 이후에는 영화판에 뛰어들었다. 종합예술이니까. 독립영화집단 ‘장산곶매’에서 영화를 만들었고 시나리오도 썼다. 재주가 많았다. 요절한 가수 김현식(1958~1990)의 생애를 담은 책을 쓴다는 한 후배의 부탁으로 우연찮게 시작한 일이 ‘대중음악 평론가’로 접어든 계기가 됐다. 1990년대 초반, 그때만 해도 척박했던 우리나라 -
[이사람] 양성훈 감독 "좋아하는 것부터 찾으세요...즐기거나 성공은 그다음"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9.10.25 17:54:44양성훈 팀매드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가장 많이 쓴 표현은 ‘재미’와 ‘즐거움’이었다. 왜 격투기 선수의 길을 택했는지, 왜 지도자를 결심했는지, 왜 다른 나라 명문 체육관을 찾아 직접 수업을 들어보는지, 왜 MMA의 기술체계를 정리하는지 등의 이유는 모두 “그렇게 하는 게 즐거웠기 때문”이었다.“일을 시작할 때 이다음은 지도자가 되고 그다음은 뭘 하는 계획을 세운 적은 없었다”며 “운 좋게 즐길 수 있는 대상, -
[이사람] 양성훈 감독 "종합격투기는 몸으로 두는 바둑…작전 잘 세워 승부 뒤집을때 짜릿"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9.10.25 17:54:40영국 매체 가디언은 최근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MMA)의 성장을 다룬 한 기획기사에서 “MMA 단체 UFC가 여는 대형 이벤트는 메이저리그 야구보다 더 많은 유료 시청자층을 확보했다”며 “MMA는 현시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라고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MMA 선수인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의 팬으로 그의 경기장을 직접 찾기도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UFC 웰터급 -
[이사람] 한문철 변호사 "음주운전은 '묻지마 살인'...교통문화 인식 확 바꿔야"
사회 사회일반 2019.10.18 17:58:54한문철 변호사는 얼마 전부터 자동차를 몰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급할 때는 택시를 탄다. ‘블랙박스 아저씨’라는 별명이 붙을 때쯤 자연스레 운전대에서 손을 내려놓았다. 워낙 끔찍하고 잔인한 사고를 블랙박스 영상으로 접하다 보니 운전을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한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후진적인 교통법규와 교통문화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은 교통사고를 마치 과태료만 -
[이사람] 한문철 변호사 "교통사고 1만건 빅데이터 활용...억울한 피해자 없게 해야죠"
사회 사회일반 2019.10.18 17:58:50#.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히는 자동차의 등장으로 인류는 상상할 수 없었던 편리함을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문명의 이기는 교통사고라는 멍에도 동시에 안겨줬다. 서울의 강변북로 같은 간선도로에 걸린 전광판은 ‘어제의 교통사고’라는 제목을 달고 매일 사망자과 부상자를 숫자로 알려준다. 가끔 대형 교통사고라도 발생하면 수십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다. 자율주행을 비롯해 자동차의 안전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 -
[이사람]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데모데이, 亞 대표 '스타트업 축제' 만들 것"
산업 IT 2019.10.11 17:52:26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13기 데모데이 현장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패널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었다. 최 회장은 스타트업 멘토를 자처하며 “SK그룹이 가진 데이터를 스타트업에 제공하면 오픈 이노베이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최 회장 외에도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무대에 올랐다. 박 선수는 “한국 최초 메이 -
[이사람]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성공의 길로 이끄는 '스타트업 내비게이션' 되고 싶어요"
산업 IT 2019.10.11 17:48:20우버(승차공유), 에어비앤비(숙박공유), 드롭박스(파일공유), 트위치(게임방송 플랫폼) 등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기업 뒤에는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YC)’라는 액셀러레이터가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YC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금과 장소·장비 제공은 물론 사업 조언 등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곳이다.YC가 만들어낸 액셀러레이터라는 개념을 국내에 처음 들여온 -
[이사람]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 "동물·사육사·관람객 모두가 행복한 동물원이 꿈"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9.10.04 14:06:08최근 찾은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주토피아. 코끼리는 흙바닥 위 4m 높이에 매달린 건초더미에 코를 비비고 있었고 기린은 나무에 매달린 원통 모양의 구멍 뚫린 통 사이로 혀를 집어넣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공중 건초 지급기는 코끼리가 코 근육을 사용하게 해 얼굴 근육이 굳는 것을 방지해주고 벌집 모양의 통은 침 분비를 늘려 기린의 소화를 돕는다.모든 동물원이 다 이런 것은 아니다. 4평짜리 컨테이너 안에서 평 -
[이사람]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 "동물들이 먼저 아는 척하며 재롱...하루의 스트레스 싹 풀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9.10.04 14:06:01“관람객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동물을 보며 기뻐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동물원을 돌아다니면 야생동물들이 먼저 다가와 기억해주고 아는 척을 해주는데 소소한 즐거움에 스트레스가 다 풀려요.” 최근 용인 에버랜드에서 인터뷰를 한 정동희(49·사진)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신이 나서 동물 이야기를 풀어냈고 눈빛은 반짝반짝 빛나는 듯했다. 그는 지난 1995년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에 입사해 지난해 12월 에버랜드 -
[이사람] 송정규 도선사 "'필승전략 롯데자이언츠 Top Secret' 업그레이드...우승에 힘 보탤것"
사회 전국 2019.09.27 17:58:29지난 1992년 롯데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송정규 전 롯데 자이언츠 단장은 최근 롯데 경기를 보면서 다시 펜을 집어들기로 했다. 30년 가까이 우승 소식이 없는 것도 이유겠지만 롯데에 투영된 부산시민의 희망과 바람 때문이다. 송 전 단장은 “시간을 내 ‘필승전략 롯데 자이언츠 Top Secret 업그레이드 판’을 저술하려고 한다”며 “롯데의 우승이 부산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업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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