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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조기 종료 문 열렸다…이르면 내년 봄에 가능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20 11:30:1119일(현지 시간)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꽤 중요한 발언을 하나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콘퍼런스에서 “다음 달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높일지 논의하는 것이 적절(appropriate)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간단히 말해, 물가 상승 우려에 테이퍼링을 더 빨리 하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이는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데요. 오늘은 한국장 휴무로 ‘3분 -
퍼먼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 시작…3차례 전망”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19 07:38:56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내리고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 업체의 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내렸는데요. 이날은 오바마 행정부 때 백악관 경제자문회의(CEA) 위원장을 지낸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의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화상 강연이 있었습니다. 또 뉴욕 연방준비은행 존 윌리엄스 총재의 강연 -
타깃 실적으로 보는 미국 경제…‘인플레·성장·마진’이 3대 요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18 07:36:25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소매업체를 비롯해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하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10년과 30년 만기 국채금리를 각각 연 1.60%, 2% 밑으로 내려왔지만 투자자들의 걱정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날은 대형 유통업체 타깃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타깃은 월마트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소매 업체인데요. 매장 수만 1,924개에 달합니다. 월마트까지는 아 -
美, 강한 소매판매와 꿈틀대는 국채금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17 07:35:30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10월 소매판매가 좋게 나오고 월마트와 홈디포 같은 주요 업체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소비 관련 지표가 좋으니 앞으로 경제가 탄탄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오늘은 소매판매와 관련해 추가로 생각해볼 것들을 간단히 알아보고 계속해서 높아질 수밖에 없는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해 추가로 살펴보겠습니 -
연준 의장 이르면 이번 주 결정…“기준금리, 내년부터 3~4%로 금방 간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16 07:08:10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 며칠 간 연 1.55% 안팎을 유지하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30년 물 국채수익률도 다시 2%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증시는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은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코 앞으로 다가온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결정과 기준금리 방향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추가로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저녁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 -
“인플레 둔화의 창 닫히고 있어”…물가의 정치경제학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12 07:32:29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전날 인플레이션 우려로 1.6% 넘게 하락했던 나스닥이 0.52% 오르면서 반등했지만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보합세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4% 하락했습니다. 아직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한데요. 어제 전해드린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의 말처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윈회(FOMC)에서 물가와 관련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 -
인플레 들불처럼 번진다…“연준 통화정책 강화 증시도 타격”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11 07:04:21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5.9%)을 크게 웃도는 6.2%로 나오자 타격을 받았습니다. 나스닥은 1.6% 넘게 빠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도 0.8% 넘게 하락했는데요. 어제까지 크게 움직이지 않던 국채 금리도 드디어 상승을 시작했습니다. 월가에서 10월 CPI를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요. 실제 6%가 넘는 수치는 월가에 큰 충격이었습 -
수수께끼 같은 美 국채금리…“월가도 정확히는 모른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10 07:04:13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부담도 있었던 듯한데요. 오늘은 국채금리에 대해 좀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날 나온 10월 생산자물가(PPI)는 전년 대비 8.6% 상승하면서 9월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유지했는데요. 어제 ‘3분 월스트리트’에서 살짝 다뤘지만 국채금리가 계속해서 상당히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에 대해 월가에서도 뚜렷한 설명을 내 -
연준 조금씩 더 매파로…“내년에도 지금 물가 지속되면 정책성공 아냐”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09 07:15:15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동성이 넘치는 상황에서 인프라 투자법안에 대한 기대감이 겹쳐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는데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미국 증시의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고문은 “유동성, 그리고 대안부족이 계속 주식시장에 투자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
“화이자 치료제는 원자폭탄”…“연준, 긴축 더 강해질 것”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06 11:40:00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 소식과 예상치를 웃돈 10월 고용 소식에 3대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거칠 것이 없는데요. 고용도 고용이지만 화이자사의 코로나 치료제가 중요합니다.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낮춰준다는 이 약은, 말 그대로 게임 체인저입니다. 코로나와의 싸움을 넘어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인데요. 고용 역시 최대고용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치료제 -
“美 임금 오르는데 생산성 급감”…10월 고용보고서와 금리인상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05 07:28:17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내렸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이 각각 0.42%와 0.81% 오르면서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자체는 이미 다 알려진 이슈인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사한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인데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제한 고기 뷔페가 아직 시간은 꽤 있지 -
파월,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11월 FOMC 총정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04 06:40:13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발표에도 모두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름세가 끝없이 이어지는데요. 테이퍼링의 경우 누구나 아는 이슈이고 세부 내역도 예측 가능한 선에서 이뤄졌습니다. 매달 150억 달러씩 줄이고 내년 6월까지 종료되는 모양새입니다. 미 경제 방송 CNBC는 “연준이 미국 경제가 테이퍼링을 해도 될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했기 -
11월 FOMC 포인트 3가지…'인플레=일시적' 표현·테이퍼링 속도·금리인상 줄타기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증권 해외증시 2021.11.03 06:38:14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37% 오르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3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고 기업의 호실적이 이어졌기 때문이지요. 그렇습니다. 이제 테이퍼링을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핵심은 -
주요국 긴축에 반응하는 美 단기 국채금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1.02 07:34:3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1월 거래 첫날을 사상 최고치로 마무리했습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0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이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11월 FOMC에서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매달 1,200억 달러씩 국채와 모기지담보부증권(MB -
실망스런 GDP에도 문제는 수요 아닌 공급…금리인상 전망도 빨라지고 많아진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10.29 07:37:12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실망스러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소식에도 주요 기업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1% 안팎씩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68% 올랐는데요. 다시 실적 장세에 불이 붙은 모양새입니다. 이와 별도로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겠다는 뉴스가 나왔는데요. 메타버스를 겨냥했겠지만 최근 안팎으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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