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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는 점도표…헝다는 직접 지원은 없는 구조조정”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22 07:07:11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관련 여진이 일부 이어지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각각 0.15%, 0.081% 떨어졌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0.22% 올랐습니다. 장초반 다우가 3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었고 하락 마감에도 그 폭이 적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차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이 된 듯한데요. 22일에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있습니다. 테이퍼 -
헝다사태의 4가지 의미 “中 투자가능 믿음 흔들어…금융위기보단 경기둔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21 07:35:35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과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시한에 대한 우려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각각 1.7%, 1.79% 하락하고 나스닥이 2.19%나 급락했습니다. 그나마 다우와 S&P500은 2% 넘게 빠지다가 장 막판에 손실을 줄였는데요. 우선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부실이 금융권으로 전이돼 글로벌 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걱정이 많았죠. 월가에서는 일단 -
전직 연준 이코노미스트가 보는 인플레이션과 집값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17 07:20:51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늘어나면서 깜짝 증가세를 보였지만 7월 수치가 하향 조정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웃돌면서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이날 눈에 띄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베리타스 파이낸셜의 그렉 브랜치는 미 경제 방송 CNBC에 “우리는 9월이나 10월에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를 찍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는 6% 이상을 볼 가능성이 있으며 -
美 증시 더 오르나 조정받나…17일이 1차 관건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국제일반 2021.09.16 07:06:14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약세를 보이던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의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모처럼 3대 지수가 함께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그동안 좋았던 상황을 이어갈 것이냐 아니면 10% 이상 하락하는 조정이 찾아올 거냐 하는 것이죠. 증시 전망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예상대로 되지 않는 -
“美 노동자 8월 실질수입 -0.9%”…인플레가 급여인상 갉아먹는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15 06:36:37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했지만 언제든 대규모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게 월가의 시각인데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84% 떨어진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0.57%, 나스닥이 0.45% 내렸습니다. 강세론자인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증시를 야구에 빗대 “조정 전 8이닝쯤에 있다”고 했는데요. 9이닝이 끝 -
시장의 3가지 리스크…학교·화물·증세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14 06:27:14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나스닥을 빼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상승했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환자 수가 감소하고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3가지 위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학교와 화물비용, 증세인데요. 기존에 거론되던 것도 있지만 관심이 커지고 있는 사안들 위주로 꼽 -
美 9·11 20주년, 상처 깊지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정치·사회 2021.09.13 01:44:20지난 11일(현지 시간)은 9·11 테러가 일어난 지 꼭 2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여러 곳에서 관련 소식이 나왔지만 오늘은 특별히 제가 느낀 미국의 9·11 20주년을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모든 것이 사람 사는 일입니다. 미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햇볕 따사로운 날…“미국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 햇볕이 따사로운 날이었습니다. 기온은 23도 정도. 맨해튼 웨스트 스트리트 대로 옆 허드슨 -
“美증시, 단기급락 없겠지만 구조적 문제 땐 머리 돌 정도로 하락”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10 06:48:089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델타변이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는데요.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입니다. 이렇다 보니 불안감이 서서히 밀려오는데요. 월가에서는 단기간 내 충격 수준의 급락은 없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오늘은 증시 상황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급락 상황 아직 무르익지 않아”…“좀 더 지켜봐야 한다” 억 -
뉴욕 연은 “연내 테이퍼링 적절”…결국 인플레와의 싸움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09 06:40:20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델타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주요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개시가 적절하다”고 밝히면서 하락했습니다. 어제 ‘3분 월스트리트’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말대로 십중팔구는 올해 테이퍼링 개시라는데 중심을 둬야 하지만 테이퍼링이 미뤄지는 김에 아예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오 -
좁아지는 테이퍼링 창…커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08 07:22:027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델타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하락하고 나스닥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밑돈 8월 고용보고서의 여파가 이어지는 셈인데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연 1.373%대까지 올랐습니다. ‘3분 월스트리트’에서 8월 고용 전망치 범위가 30만에서 100만 명이라고 전해드린 바 있는데 하단보다도 적었으니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 -
테이퍼링 가늠할 8월 고용과 계속되는 연준 정책실수 우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03 06:48:50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3일 나올 8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3일 고용보고서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자리 증가수치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 공식발표 시점을 당기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8월 고용보고서 전망과 연준의 정책 실수 가능 -
나쁜 경제지표가 좋은 소식…ADP 37.4만 증시에 나쁘지 않았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증권 해외증시 2021.09.02 06:29:5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8월 민간고용이 37만4,000명 증가했다고 나왔음에도 나스닥이 0.33%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도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9월 약세론에도 나스닥과 S&P500은 상승했는데요. 민간 고용증가분은 예상치(60만 명)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정상적이라면 증시에 부담이 됐을 텐데 지금은 다릅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나쁜 경제지표가 시장에는 좋은 소식이기 -
美증시, 마의 9월?…위험 늘지만 “10% 조정은 하나마나한 얘기”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9.01 07:18:07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했는데요. 그럼에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달 연속 상승세로 8월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9월입니다. 우선 역사적으로 9월이 좋지 않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8월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처럼 굵직굵직한 일들도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은 9월을 포함해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월 S&P500 평균 -0.56%…델타 -
느린 테이퍼링 시간표와 잭슨 홀 연설에 대한 정치적 해석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8.31 07:32:55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1.277%대로 떨어졌는데요. 전반적으로 테이퍼링은 올해 안에 시작하더라도 기준금리 인상은 멀었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 홀 연설의 여파가 남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특정 이벤트가 있은 뒤 하루이틀 정도가 지나면 해당 사 -
잭슨 홀 분석…①올해 테이퍼링 시작 ②인플레 대응 안 서둘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국제일반 2021.08.28 06:54:29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 홀 미팅 연설에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찍었는데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연 1.30%대로 하락했습니다. 시장에는 긍정적이라는 의미인데요. 잭슨 홀 미팅 연설의 핵심은 “올해 테이퍼링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월가 예상과 ‘3분 월스트리트’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별 것 없는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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