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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델타변이는 ‘물기’ 아닌 ‘짖기’에 가깝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7.22 06:41:322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연이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델타변이와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했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연 1.29%대까지 오르고 이에 증시도 상승했는데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제는 거꾸로 금리가 올라야 투자자들이 안심하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제 ‘3분 월스트리트’에서 최소한 당분간은 델타변이에 따른 방역규제 강화는 없으며 지역별로 확산세가 다른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해드린 바 -
“당분간 방역규제 강화 없다”…미국의 코로나 상황 읽기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7.21 06:50:27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6% 오르면서 전날의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도 1.5%대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상승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떨어진 주식을 사들이려는 투자자들이 몰렸다”고 분석했는데요. 그럼 델타변이 우려는 사라진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뉴욕타임스 -
델타변이, 美증시·국채 수익률·유가 직격…월가선 스태그플레이션 경고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7.20 07:26:38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델타변이에 대한 우려가 분출하면서 증시와 국채수익률, 유가가 모두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 넘게 하락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연 1.177%까지 떨어졌는데요. 유가 역시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수요감소와 OPEC+의 증산 전망에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7.5%나 폭락했습니다. 시장의 분위기가 급변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인데요. 월가의 분위기를 한 번 짚어보겠습 -
인플레, 임금과 주거비용 주목해야…물가상승을 보는 월가의 분위기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증권 해외증시 2021.07.19 07:11:19지난 주 ‘시카고 오토쇼 2021’에 다녀왔습니다. 팬데믹 이후 열리는 첫 메이저 모터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는데요. 그 사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5.4% 상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면 대응하는 게 부적절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만약 인플레 리스크가 지속적이라면 금리를 올리겠다”는 말도 남겼는데요. 오늘은 일요일로 미 -
낮은 금리, 증시에 더 이상 좋은 소식 아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7.13 06:29:48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0.35%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나스닥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각각 0.21%와 0.36% 뛰었는데요. 실제 이번 주는 증시와 시장에 중요합니다. 주요 기업의 실적이 나오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지표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늠할 계기가 될 듯한데요. 이날 뉴 -
한때 1.2%대 美국채, 금리하락 4가지 이유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7.08 06:57:277일(현지 시간) 미 증시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한때 연 1.2%대 후반까지 떨어진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34% 뛰면서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월가는 국채금리 움직임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1.3%대로 다시 올라서긴 했지만 전날에 이어 눈에 띄는 금리하락세가 나타났기 때문인에요. 어제 ‘3분 월스트리트’에서 국채금리 동향에 대해 알아봤지만 이날 시장의 분위기 -
불거지는 성장 피크론…美10년 국채 연 1.4% 아래로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7.07 07:21:3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생각보다 나빴던 서비스업 지표에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하락하고 나스닥은 오르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한때 연 1.351%까지 내려가면서 나스닥의 상승을 도왔는데요. 월가에서는 미국의 성장이 피크를 지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시장의 분위기를 짚어보겠습니다. 핌코, 팬더믹·정책·성장 모 -
월가, “역레포 크게 신경 안 쓴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7.02 06:59:03하반기 거래 첫 날인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52% 오르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오늘은 역레포에 대한 시장의 분위기를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역레포, 많이 나온 얘기인데 어제 역레포 규모가 1조 달러에 육박한다는 얘기가 나왔죠. 지금 같은 분위기면 앞으로 1조 달러는 기본으로 깔고 갈 수 있을 듯한데요. 역레포의 의미에 대한 월가의 목 -
하반기 美 증시 더 오른다…이 3가지만 피하면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7.01 06:47:43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200포인트 넘게 올랐는데요. 관심을 모았던 디디추싱은 한때 28% 넘게 올랐지만 이후 크게 떨어지면서 공모가 대비 1%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증시의 경우 경제활동 재개가 지속하고 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지속한다는 믿음에 계속 상승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월가, “美 델타변이 경제적 영향 적을 것”…이유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29 07:16:48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페이스북의 반독점 소송 승리에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빅테크에 대한 규제 칼날을 벼리고 있는 상황에서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와 관련한 페이스북의 승리는 의미가 적지 않은데요. 이날 월가에서는 본격적으로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의학계를 중심으로 진작부터 델타 변이의 위험성을 지적해왔지만 증시는 -
왜 안 오를까…테이퍼링 두려움 없는 국채금리도 8~9월이 고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25 06:59:49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당파 의원들과 약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예산을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합의 예산은 당초 2조2,500억 달러에서 1조7,000억 달러로 줄였던 1차 인프라(일자리) 관련 부분입니다. 현재 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두려움이 사실상 없 -
美 주택공사비·완공시점 보장 안 돼…테이퍼링 압력 더 높이는 공급난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23 07:06:25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한때 개당 3만 달러 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3만2,000달러 대로 올라서면서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월가에서는 자유낙하까지는 아니지만 비트코인이 고난의 길을 갈 것이라는 쪽과 여전히 더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맞섭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강세론자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이날도 연말 10만 달러 전망이 가능할 수 있다고 했는 -
美 증시 영향 제한 이유…“급브레이크 가능성 줄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18 08:02:28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시사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영향이 제한적이었는데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도 떨어졌지만 소폭에 그쳤고 나스닥은 0.87% 상승했습니다. 다시 연 1.5%를 넘어섰지만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45%대까지 하락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 수준으로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 -
'매파로 이동'…6월 FOMC 총정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17 07:05:19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이 빨라지면서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향후 금리인상 방향을 보여주는 점도표가 2023년에 2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나왔기 때문인데요. 그 전까지는 2023년 말까지 금리인상이 없다는 것이었죠. 금리인상 시점이 앞당겨진다는 것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도 가까워졌다는 뜻입니다. 이날 오전 연 1.5%를 밑돌았던 10년 만기 국채금리 -
조기신호냐 그냥 넘어가느냐…수년 래 가장 중요한 6월 FOMC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15 06:50:29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기술주가 2% 안팎씩 올랐는데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한때 연 1.5%를 돌파했다가 다시 1.498%대로 내려왔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15~16일에 있을 FOMC입니다. 특히 16일 나올 FOMC 성명과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테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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