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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CPI 5%에도 증시가 올랐나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11 07:35:15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5%나 폭등했음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증시 전반을 보여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47% 상승한 4,239.18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높은 인플레이션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공포를 키울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시장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오늘 ‘3분 월스트리트’에서는 CPI를 보는 월가의 -
치폴레 가격 4% 인상…5월 CPI 5%까지 오를 수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10 07:16:36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10일 나올 5월 CPI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텐데요. 월가의 관심도 큽니다. 지난달에 전망치가 크게 틀렸던 만큼 이번에는 어느 정도 비슷하게 나오지 않겠느냐는 분위기지만 숫자를 직접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4.7% 상승을 점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잇따르는 가격인상 움직임 -
기업이익·세금·인플레 우려…S&P 10% 떨어질 수 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국제일반 2021.06.09 06:47:37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088%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나스닥은 각각 0.018%, 0.31% 올랐습니다. 레딧 게시판 이용자들 사이에서 제2의 AMC가 된 클로버 헬스가 85.82%, 웬디스는 25.85% 폭등했는데요. 이전 게임스톱 사태 때처럼 증시 전반에 불안을 가져오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시장은 10일 나올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다 -
美, 5월 고용 많든 적든 모두 ‘충격’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04 07:16:293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예상보다 좋은 고용지표와 전날 나온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회사채 매각소식에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날 나온 지표들은 긴축을 가르켰는데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만건을 밑돌았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5월 민간고용이 97만8,000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4일 나올 미 노동부의 5월 고용보고서입니다. 이 수치에 따라 -
다시 70달러 넘은 유가…‘좋은’ 인플레 논쟁 가열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6.02 07:29:31나흘 동안의 연휴 뒤 문을 연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일(현지 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049%, 0.089% 내렸는데요. 전반적으로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기대와 물가상승 우려가 뒤섞인 장이었습니다. 실제 경제활동 재개 속도가 매우 빠른 미국은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소비도 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잠깐 주춤했던 국제유가도 -
블루크랩 가격은 치솟지만 원자재는 하락…美 증시는 숨통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5.27 05:59:5626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성인 백신접종률이 50%를 돌파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잠잠해지면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대규모 전기자동차 투자소식을 알린 포드가 8.5% 넘게 올랐고 비트코인도 한때 4만 달러 선을 회복했죠. 이날도 시장의 관심 가운데 하나는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어제 ‘3분 월스트리트’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옥수수 선물 가격이 6% 급락했다는 것을 전해 -
美 백신접종률 50%와 집값 급등, 그리고 인플레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5.26 07:16:4725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월가에서는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날 주목할 만한 소식이 몇 개 나왔습니다. 성인 백신접종률 50% 기록과 예상보다 더 크게 오르는 집값, 그리고 긴축 얘기인데요. 말씀드린 세 가지는 서로 연관성이 있습니다. 미국 현지의 코로나19 상황부터 하나씩 전해드리겠습니다. 성인 완전 접종 비율 50%…“6월 넘으면 마스크 쓰는 사람 -
레이 달리오도 산 비트코인…더 올라도 4만2,000달러가 1차 갈림길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5.25 07:48:5724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환자 수의 지속 감소와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3일 기준 2만6,000명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인 것이죠.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단연 화두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규제 소식에 개당 3만 달러 초반까지 급락했다가 반등하면서 롤러코스터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날은 3만9,0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처럼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극심한데 -
연준, 테이퍼링 첫 신호줬다…증시·비트코인·원유 약세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5.20 06:58:5419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비트코인의 폭락에 월가가 술렁였는데 오후2시에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투자자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죠. 비트코인은 오후 들어 4만 달러 전후로까지 회복했지만 연준의 의사록은 증시에 부담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도 오후 들어 한때 연 1.692%대까지 올랐죠. 오늘은 연준의 -
“美, 소비 열기 갈수록 식을 수 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5.19 07:06:0918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예상을 밑도는 주택착공 건수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습니다. 이날은 미국의 대형 마트인 월마트와 백화점 메이시스가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메이시스 주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월마트는 2% 넘게 올랐죠. 이들 업체는 백신을 맞은 고객들이 돌아오고 있다며 올해 실적도 좋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런데 이날 미국의 소비 열기가 갈수록 식을 수 있 -
美 내년 기대 인플레 4.6%…코로나19 이후 경제에 대한 질문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5.18 07:13:11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9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는데요. 이번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연준의 입장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와 별도로 이날 월가에서는 AT&T와 디스커버리의 합병 소식이 화제였습니다. 미디어 시장의 대격변을 알리는 신호인 까닭인데요. 어쨌든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논의가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금요일 -
마스크 벗는 美…더 빨라지는 경기회복, 올라가는 임금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5.14 06:45:2213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전날의 인플레이션 쇼크를 잊고 다시 상승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아직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는데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다시 연 1.7%를 넘어섰던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계속 하락해 1.65%대까지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이날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사실상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
연준도 놀란 물가 급등…향후 기대 인플레가 핵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국제일반 2021.05.13 06:44:34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2% 급등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준 12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은 2.67%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2.14%,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1.99% 떨어졌는데요. 이날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조차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고 “놀랐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인플레이션은 향후 통화정책을 비롯해 증시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 -
“임금 인상에 빅맥 가격 더 오를 것”…한층 커진 인플레 논쟁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5.12 07:41:221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날 2.5% 넘게 빠졌던 나스닥은 이날도 0.093%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87% 내렸는데요.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증시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배런스의 분석처럼 이날도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쟁이 오갔습니다. 어제 ‘3분 월스트리트’에서 전해드렸듯 4월 고용보고서를 계기로 임금 인플레이션에 대한 -
“美 고용시장은 공급문제…통화정책 여지 적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5.11 07:15:1810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2.5% 넘게 떨어졌는데요. 지난 7일 실망스러웠던 4월 고용보고서에 올랐던 증시가 다시 약세를 보인 겁니다. 실제 이날도 시장에서는 고용보고서가 이슈였습니다. 투자자들이 4월 고용보고서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연장을 기대한 것이 맞는지부터 도대체 왜 이렇게 전망치가 크게 엇나갔는지에 대한 의문도 계속됐지요. 오늘은 고용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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