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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슈 우선한다는 바이든…파티는 ‘당분간’ 이어진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21 07:33:4420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그는 이날 예상대로 ‘통합’을 핵심 화두로 던졌습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분간 내정에만 신경 쓸 것임을 보여줍니다. 의회습격 사건에서 나타났듯 내전 같은 상황을 끝내지 않고서는 미국을 이끌어 나갈 수 없겠죠.바이든 대통령은 경제회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코로나19 대응도 결국 경제와 이 정권 -
옐런 “경제회복해야 법인세 인상, OECD와도 협의”…청문회 핵심발언 7가지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20 07:08:30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지명자의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가 19일(현지 시간) 있었습니다. 옐런 지명자는 어제 나온 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정부가 지출을 크게 해야 하며(Big Act),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위적인 약달러 정책은 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청문회에서는 이 외에도 주목할 것들이 있는데요. 법인세 인상 계획과 중국에 대한 생각, 정부 부채에 대한 구상, 50년 만기 채권 등에 대한 얘 -
버블 때 투자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19 08:18:5918일(현지 시간) 미국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쉬었습니다. 휴일인 만큼 이번엔 버블 때 투자하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3분 월스트리트’ 코너에서 종종 전해드리는 리트홀츠 웰스매니지먼트 그룹의 벤 칼슨 얘기인데요. 그는 미 경제방송 CNBC를 비롯해 월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이번 내용이 상식 수준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전해드립니다.개인 -
바이든, ‘트럼프 지우기’ 해석은 1차원적…美, 일방주의 더 까다로워진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18 06:42:00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 시간) 낮12시부터 백악관의 새 주인이 됩니다. 예측 불허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서 바이든으로 대통령이 바뀌는 만큼 많은 것이 변할 것입니다. 바이든은 파리기후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복귀하고 힘이 빠진 세계무역기구(WTO)를 되살릴 예정입니다. 이민 문제도 트럼프 대통령 때와는 다르겠죠. 대북 접근 방식 역시 하향식인 ‘톱다운(Top Down)’에서 상향식인 ‘바텀업(Bo -
“출구전략 얘기할 때 아냐”…파월 의장 긴축·인플레 발언 분석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15 06:41:16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 시간) 프린스턴대가 마련한 통화정책에 대한 질의응답(Q&A)을 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국채금리 상승 우려가 컸던 만큼 파월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날 핵심은 “출구전략을 얘기할 때가 아니다. 경제는 우리 목표보다 한참 부족하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것이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긴축 -
美, 12월 물가 크게 안 올랐다…하지만 방심은 금물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14 08:12:3013일(현지 시간)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왔습니다.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같았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오자 국채금리도 떨어졌는데요.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한때 연 1.09%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이에 맞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도 소폭 상승했죠.월가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게 시장의 반응입니다. 신종 코로나 -
분위기 바뀐 시장…월가 관심은 온통 ‘성장’과 ‘인플레’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13 08:09:43전날 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12일(현지 시간)에는 소폭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줬는데요. 이날 국채금리는 소폭 떨어지면서 1.134% 수준을 보였습니다.이날 금리는 안정됐지만 시장의 관심은 급격하게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모이고 있습니다. 우선 월가에서는 앞으로 경기회복이 생각보다 강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은행에서도 긴축에 대한 언 -
“美 증시, 빨간불은 아니지만 ‘노란불’은 깜빡”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12 08:14:331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고평가 논란에 하락했는데요. 지난 12개월 동안 747% 폭등했던 테슬라가 이날 7.8% 급락했고 투기의 상징으로까지 여겨진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개당 4만달러 이상에서 3만4,000달러 안팎으로 폭락했습니다. 앞서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인 에드 야드니 야드니리서치 대표가 나스닥과 비트코인을 거론하면서 어느 한순간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물론 많은 전문가들은 재정·통화·코로 -
“연준과 싸우지 말라”…美 의회 소요사태에도 증시가 꿋꿋한 이유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08 08:08:29‘암흑의 날’이었습니다. 6일(현지 시간) 친 트럼프 시위대가 민주주의의 상징인 의회를 습격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최종 당선 확인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체포됐는데요. 이후 열린 회의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됐지만 이번 사태는 민주당과 공화당,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 지지자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사이의 골이 얼마나 큰지를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
“부채의 역습·회복속도 둔화 가능성”…그들은 왜 옐로카드를 꺼냈나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06 07:57:153일(현지 시간)부터 5일까지 ‘2021 전미경제학회(AEA) 연례 총회’가 열렸습니다. 매년 초 내로라하는 미국의 경제 석학들과 해외 학자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경제를 진단하고 향후 전개 방향을 예측하는 행사인데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화상 회의로 열렸습니다.코로나19 경기침체 이후 처음으로 열린 AEA 행사의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바로 부채의 역습과 회복속도 둔화 가능성인데요. 올해를 -
“美, 내년 봄 인플레 2% 넘는다”…단, 오래는 안 갈 듯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12.31 07:42:10202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락다운과 경기침체, 이후 경제활동 재개 등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기술주 초강세를 비롯해 테슬라 같은 주식이 급상승하기도 했죠.내년에는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예정이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완화적 통화정 -
2021년 앞둔 美 증시, 9개의 질문과 10개의 관심 종목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12.30 07:58:48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추가 경기부양책의 개인 현금지급액이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오르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600달러에 전체적으로 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은 있는 것이니 기본은 한 셈입니다. 이제 올해 증시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2021년을 맞이하기 앞서 고민해봐야 할 것들과 월가의 관심 종목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9가지의 질문은 내년 증시를 판단하는 데 도 -
골드만삭스가 내년 1분기 美 성장률 5%로 올린 이유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12.29 07:42:1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000억달러로 알려진 추가 경기부양책에 서명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04.10포인트 오르면서 3만403.9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최소 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통과된 것만 해도 긍정적인 요소인데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급액을 1인당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올리는 것을 의회가 약속했다고 하니 좀 -
“아이카는 끔찍한 아이디어”라는 배런스…월가도 우려 많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12.23 08:34:47어제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애플이 2024년부터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오후 늦게 관련 소식이 전해진 탓에 22일부터 전문가들의 반응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애플이 왜 수익이 낮은 자동차 제작을 하느냐 같은 지적부터 난관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 테슬라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물론, 향후 전기자동차 -
“영국 변종 바이러스 우려는 과도”…단, 백신 3년마다 맞아야 할 수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12.22 07:48:51영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4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제한에 들어갔는데요. 이 변종은 감염력이 최대 70% 높고 어린이들에게도 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력도 감염력이지만 아이들이 큰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실질적으로 감염이 적었는데 아이들이 어른 수준으로 감염되기 시작한다면 사실상 패닉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감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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