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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GV70도 등판...현대차 2.5만명이 '구독중' [비즈카페]
산업 기업 2021.08.08 17:21:34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차량 구독 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다. 원하는 차종을 쉽게 체험할 수 있고 중고차 값이 하락하는 걱정거리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구독 서비스는 공유 자동차를 이용하지만 내 차를 소유한 것처럼 장기간 나만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자동차 모델을 경험해볼 수 있다. 8일 현대차(005380)그룹에 따르면 산하 3개 브랜드의 구독 경제 서비스 가입자 수는 지난 6월 중순 기준 2만 4,932명 -
[비즈카페]‘재계 맏형’ 손경식 경총 회장이 유튜브에 빠진 까닭은
산업 기업 2021.07.19 17:23:24사용자를 대변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이르면 이달 말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소통에 나선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유튜브 홍보를 시작한다. 첫 주제는 최근 논란이 된 ‘최저임금’이 유력하며 카드뉴스 형태로 2~3주 안에 게재할 예정이다. 경총 관계자는 “경제정책과 관련된 콘텐츠는 젊은 세대에게 다소 딱딱하게 -
[비즈카페] 국내 가전회사들은 왜 고속도로로 달려갔나
산업 기업 2021.07.15 08:53:57국내 가전업체들이 성수기와 휴가철을 앞두고 경부고속도로를 무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청계산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중견 가전업체인 위니아딤채와 위닉스가 신제품을 내세워 맞붙었다. 위니아딤채는 하나의 야립광고에 지난 2분기 출시한 전략제품인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와 위니아 건조기의 이름을 앞뒤로 넣었다. 반면 위닉스는 전속 모델인 배우 공유의 얼굴과 함께 텀블건조기 제 -
"경쟁차 직접 뜯어봐라" 기아 공장에 전시된 벤츠·BMW
산업 기업 2021.07.14 17:32:18지난 7일 기아 광명공장. 기아의 생산 총 본산인 이 공장 식당 앞에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E300, BMW 520, 아우디 A6가 한 대씩 전시돼 있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의 경쟁 차량들이다. 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독일 경쟁 차량들을 이모저모 뜯어봤다. 외관을 훑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승차해 기능을 시연해보고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살펴보거나 단차·굴곡 등 차량 마감을 꼼꼼히 살폈다. 반응 -
[비즈카페] R0·R1·R2… 암호같은 SK종합화학 그린사업 팀명
산업 기업 2021.07.07 15:40:30‘R0·R1·R2·R5·R7….’ 의미를 가늠하기 어려운 대문자 알파벳과 불규칙 숫자의 조합. 암호 같은 정체불명의 조합은 SK종합화학 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 팀명이다. 주요 화학사들 대부분이 뛰어든 사업이지만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성분별로 프로젝트를 세분화해 추진하고 있다. R은 재활용을 뜻하는 영어 ‘리사이클(Recycle)’의 머리글자를 따왔다. ‘R’ 뒤에 붙은 숫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
'핵잠' 기술도 털릴 판…北해킹에 노출 된 대우조선 [비즈카페]
산업 기업 2021.06.21 15:38:15세계적인 잠수함 설계·건조 능력을 갖춘 대우조선해양(042660)이 북한의 해킹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방산업계에 또다시 경보등이 울렸다. 북한의 해킹 공격이 사실이라면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잠수함 설계·건조 기술력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우조선해양이 북한으로 추정되는 외부 세력의 해킹 시도에 노출돼 관계 당국이 점검 및 조사에 들어갔다. 국가 -
[비즈카페] 韓조선 수주 낭보에도…대우조선만 저조한 까닭은
산업 기업 2021.06.07 17:47:44우리 조선업계에 ‘수주 낭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주 실적이 가장 저조한 대우조선해양(042660)을 두고 조선업계에서 다양한 관측이 나돈다. 선가가 더 오르기를 기다려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는 시각과 더불어 다음 달로 예정된 현대중공업그룹과의 기업결합을 앞두고 무리한 수주 경쟁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선 3사 수주 목표 달성률은 한국조선해양(009540)이 75%(149억 -
[비즈카페] 정호영 LGD 사장이 5월의 산타가 된 이유는
산업 기업 2021.05.24 17:45:24최근 LG디스플레이(034220)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가정마다 배달된 깜짝 선물 박스가 화제다. 수제 쿠키와 초콜릿, 어린이 음료 등 달콤한 간식이 담긴 박스가 집 앞으로 배달됐는데, 발신인이 다름아닌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었다. “어린이 여러분이 지닌 꿈의 크기는 앞으로 우리 모두가 살아갈 세상의 크기”라고 적힌 정 사장의 축하 카드도 함께 들어 있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초 -
[비즈카페] 'LX로 새 출발' LG상사 곧 개명…사업 아우를 간판은?
산업 기업 2021.05.19 16:37:01이달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출범한 LX홀딩스의 주축 계열사인 LG상사가 ‘LX글로벌’ 또는 ‘LX인터내셔널’로 새출발할 전망이다. 단순히 기존 사명에서 LG만 LX로 바꾸는 대신 더 넓은 영역의 글로벌 사업을 아우를 수 있는 사명을 놓고 고심 중이다. 19일 한국 특허청에 따르면 LG그룹은 최근 ‘LX인터내셔널(International)’ 의 한글·영문 상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달 사명을 LX인터내셔널로 변경하는 내용의 가 -
[비즈카페] 렌털인 듯, 아닌 듯…삼성전자는 왜 '40조원 시장'의 우회로를 택했나
산업 기업 2021.05.08 09:30:00“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은 전략입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4일 SK매직과 국내 렌털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에 나서자 업계서는 이 같은 평가가 이어졌다. 양 사의 협력을 두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윈-윈(win-win)하는 관계라는 확신에 찬 목소리도 들린다. 그와 동시에 글로벌 가전 공룡인 삼성전자가 국내 렌털시장을 바라보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시선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
[비즈카페] 제네시스는 왜 '삼성 비스포크' 전략 택했나
산업 기업 2021.05.07 17:32:33제네시스가 1 대 1 맞춤형 생산 방식인 ‘비스포크(Bespoke)’ 전략 강화에 나선다.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밀착한 제품으로 럭셔리 브랜드로서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제네시스 비스포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제네시스가 지난해 1월 SUV인 GV80을 출시하며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적은 있으나 직접 ‘ -
[비즈카페] 삼성·LG의 新가전 전쟁…이번엔 '신발'에 꽂혔다
산업 기업 2021.04.23 18:31:58"의류 다음은 신발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신발관리기를 낙점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신(新)가전 카테고리인 의류관리기를 선보이며 쏠쏠한 실적을 거뒀던 두 회사는 각 사의 기술을 확장·계승한 제품으로 승부를 겨룰 것으로 전망된다. 길게는 10년간 다져온 의류관리기 시장을 신발까지 확장해 미래형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매출을 키우는 것이 양 사의 공 -
[비즈카페] ‘백신 필수’ 초저온 냉동고 선보였으나 인허가에 속 타는 위니아
산업 기업 2021.04.20 18:06:50지난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관 및 이동용 초저온 냉동고를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한 위니아딤채(071460)가 국내 판매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초조한 상태다.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한 전략적 접근이었지만 인허가에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20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는 올 1월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와 함께 모든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개발했다 -
[비즈카페]슈퍼카 매출 ‘쑥’·대중 브랜드는 ‘휘청’…車도 양극화
산업 기업 2021.04.19 18:18:55완성차 업계에서 초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고가의 수입차는 없어서 못 파는 반면 그렇지 않은 브랜드들은 판매고(苦)를 겪는 상황이다. 19일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최초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수입차 고공 행진에 차량 판매 가격만 수억 원대에 달하는 롤스로이스도 전 세계에서 116년 역사상 가장 높은 1분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8년 만에 797억 원 적자 전환이라는 성적표 -
[비즈카페] 김현석의 특명…삼성전자에 ‘CX’가 떴다
산업 기업 2021.04.09 17:43:00삼성전자가 소비자의 경험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나서며 올해 초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가전이나 TV 등을 개발할 때 제품 자체만 바라보던 임직원의 사고를 전환해 극초기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를 중심에 놓자는 최고경영자(CEO)의 주문이 녹아 있는 개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영상디스플레이·소비자가전 사업부에 각각 소비자경험(CX·Customer Experience) 부서를 만들었다. 영상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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