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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이재명 “인천은 외지인 사는 곳”…또 이상한 논리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26 18:08:15▲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일 라디오에 출연해 “인천은 원래 외지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내세울 게 연고밖에 없으니까 자꾸 연고를 따진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 지역에 내가) 잘못 왔다고 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지역을 옮긴 이 후보가 ‘외지인 도시론’을 -
[무언설태] 이준석 “이재명, 이성적 선거운동 해야”…민주당 벼랑 끝 징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25 17:57:30▲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페이스북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손으로 목을 긋는 동작과 함께 ‘선거에 지면 정치 생명이 끝난다’고 말한 기사를 붙여 공격했습니다. “자신의 정치 생명을 운운하며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행동”이라면서 말이죠.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3일 지역구 유세 중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 생명 끝장난다. 진짜요”라고 말하면서 손 -
[무언설태] 박지현 “백번 천번 사과” 읍소…눈물 약발 체감의 법칙?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24 17:54:1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더 사과드리겠다”고 했습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율이 폭락하는 등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읍소 전략을 편 것인데요. 민주당이 주요 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지난해 4월 재보선, 올해 3월 대선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하지만 근본적 쇄신 없이 매번 땜질식 사과 조치로 일관 -
[무언설태] 조응천, 이재명 고전에 “민망해”…명성만 믿다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23 19:06:21▲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솔직히 민망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조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저도 지방선거 후보들과 지역을 샅샅이 누비면서 다니고 있는데 4년 전과는 격세지감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는 애초부터 (이 후보가) 지금 움직일 때가 아니라고 -
[무언설태] 양향자 “민주당, 개딸에 환호”…민심 두려워해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9 17:58:14▲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19일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민주도, 혁신도 없이 일사불란하게만 움직이는 군대 같다”며 복당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패배한 대선 후보가 한 달 만에 정계 복귀하고 연고도 없는 지역에 출마하는 등의 기이한 모습에 박수를 친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금 개딸(개혁의 딸·이재명 전 대선 후보를 강력히 지지하는 2030세대 여성)에 환호하는 민 -
[무언설태] 민주 “한덕수 후보는 한동훈 위한 버리는 카드”…당 자체가 ‘사석’ 전락?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8 19:09:56▲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소통령’으로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위한 버리는 카드라더니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회에 대한 존중을 운운한 지 하루 만에 한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말이죠. 한 장관 임명 강행의 여파로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
[무언설태] 민주, 前 대통령 사저 앞 집회 금지법 발의…‘입법폭주’ 중독?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7 17:53:30▲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전직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집회나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대통령 관저, 국무총리 공관, 외교기관 등 국가 주요 인사와 관련된 장소 등 그동안 집회 및 시위가 금지됐던 지역에 ‘전직 대통령 사저’도 추가한다는 것인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양산 평산마을이 우파 단체의 잇단 집회로 몸살을 앓자 법으로 -
[무언설태] 宋 “징벌적 세금은 잘못”…선거 때만 개과천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6 18:42:26▲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1인 1주택을 고집하는 것은 옳지 않다. 부동산 세금을 징벌적 수단으로 쓰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 판단했다. 너무 세금에만 의존했다”며 과오를 시인하는 듯한 얘기를 했는데요. 다주택자를 범죄자 취급하고 부동산 세금을 징벌적 수단으로 동원한 것은 송 후보가 여당 대표를 맡았을 때였는데요. 표를 얻기 -
[무언설태] 민주 “성 추문 반복 고통스럽다”…고질병 고쳐질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2 18:07:25▲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86그룹의 박완주 의원이 성 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당내 반복되는 성 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고 페이스북에 썼습니다. 박 위원장은 5일에도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성범죄로 5년 만에 정권을 반납했던 뼈아픈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었죠. 그런데 불과 일주일 만에 또 유사한 스캔들이 터 -
[무언설태] 민주 “아빠 찬스 방지법 발의”…‘처럼회 방지법’도 필요하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1 17:54:06▲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매년 미성년자의 학술 활동 실태 조사를 교육 당국이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술진흥법 개정안, 이른바 ‘아빠 찬스 방지법(한동훈법)’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우리 사회 지도층에서 ‘아빠 찬스’가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말했는데요. 지금 ‘한동훈법’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
[무언설태] 文 “저는 해방됐다”…‘잊힌 삶’ 약속 지킬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0 18:32:28▲5년 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 사저로 떠나면서 서울역에 모인 환송 인파 앞에서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해방됐다. 뉴스 안 보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앞에 도착해서도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자유인이다”라며 ‘자연인’으로서 새 삶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 -
[무언설태] 민주 “법사위원장 재논의를”…과식하면 탈 나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09 19:36:58▲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21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한 여야 전임 원내대표 간 합의에 대해 ‘권한 밖의 일을 합의한 것’이라며 원점 재논의를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에서 “현재 세 들어 사는 분이 다음 세입자의 보증금과 월세를 정한다면 말이 되느냐”고 했습니다. 본래 여야가 분담해온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21대 국회 전반기에 민주당이 독식하되 -
[무언설태] 박지현 “잘못 감싸면 집권 불가능”…환골탈태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05 18:00:25▲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최강욱 민주당 의원의 성희롱 논란 발언과 관련해 “아는 사람이라고 잘못을 감싸는 문화를 버리지 않으면 5년 뒤에도 집권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최강욱 의원님께서 사과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제 제기를 한 여성 보좌진들에 대한 2차 가해가 당 안팎에서 심각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죠. 그러면서 “성범죄로 5년 만에 정권을 반 -
[무언설태] 文 “尹정부, 현정부 성과 부정하다시피 해”…‘몽니’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04 18:09:35▲문재인 대통령은 4일 “다음 정부(윤석열 정부)는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하게 돼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백서 발간을 기념해 국정과제위원회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한 오찬에서 “방대한 우리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들을 다 포함한 국정백서를 남기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정부들과 비교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 -
[무언설태] 文 “새로운 시대 연 정부”…‘경험 못한 나라’ 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03 18:23:31▲문재인 대통령은 3일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정부로 평가되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임기를 6일 남긴 이날 청와대에서 김부겸 총리 및 국무위원 등 30여 명을 초청해 마지막 오찬을 하면서 이런 언급을 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내내 위기였다”며 “국무위원들이 원팀으로 대응해 위기를 잘 넘었고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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