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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文정부, 中 인권 비판 공동성명 빠져…이중행태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23 17:41:01▲중국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기 위해 서방 국가들이 대거 참여한 공동 성명에 한국이 또 빠졌다고 합니다. 23일 캐나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캐나다 주도로 미국·일본·영국 등 44개 국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의 신장 소수민족 강제 노동과 홍콩·티베트 인권 침해 등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2월 55개 국가가 중국·북한 등의 외국인 구금 행위를 비판한 성명에 이어 이번에도 불참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
[무언설태] 野 “25세 청년, 靑비서관 직행은 불공정”…또 역효과네요
오피니언 사설 2021.06.22 18:33:54▲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22일 대학생인 박성민(25)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급 상당인 청와대 청년 비서관에 임명된 것에 대해 “파격이 아닌 코미디”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반 청년들은 행정고시를 합격해 5급을 달고 30년가량 근무해도 1급이 될까 말까 한 경우가 허다한데, 25세인 박 전 최고위원을 곧바로 1급에 임명한 것은 공정에 어긋날 뿐 아니라 외려 수많은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죠. -
[무언설태] '文정부 비판' 사장 카페에 응원 발길…상식이 살아있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21 18:21:30▲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가 강성 친문(親文) 지지자들의 공격을 받은 광주 자영업자 배훈천 커피루덴스 대표의 가게로 응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쏟아져 들어오는 험한 말과 협박을 피해 전화와 스마트폰을 닫았더니 신기하게도 조선시대 저잣거리의 풍경이 되살아난다”고 기뻐했는데요. 응원차 찾은 시민들은 현 정부의 최저임금 과속 인상과 주52시간제 강행 등으로 자영업 -
[무언설태] 추미애 “꿩 잡는 매가 두려운 것”…과연 누가 꿩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17 17:46:03▲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추미애가 윤석열을 키웠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꿩 잡는 매가 두려운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추 전 장관은 17일 라디오에 출연해 “제1야당에서 변변한 대권 후보가 없어 윤 전 총장의 지지율만 올라가니 누군가의 탓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이어 “제가 윤 전 총장이 어떤 사람인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고 지휘 감독자였다”고 말했는데요. 대선 -
[무언설태] 송영길 “의원 12명 탈당 요구는 사상 초유 결단”…후속 조치 없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16 18:59:22▲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 대표 연설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 12명 국회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렸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5당도 국민권익위원회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했는데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민주당에서 탈당을 요구받은 의원들 가운데 실제로 이날까지 당을 떠 -
[무언설태] “공수처, 경찰 파견은 문제”…동네북인데 존속 가능한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15 18:03:15▲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을 지낸 양홍석 변호사가 15일 수사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찰 등 외부 인력 파견으로 문제를 해결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변호사는 15일 페이스북에 공수처 관련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은 주장을 펼쳤는데요. 그가 공유한 기사에는 검사·수사관 등 인력난을 겪는 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 의혹 등 굵직한 사건들을 동시에 감당할 수 있겠느냐 -
[무언설태] 이준석 “파격이 여의도 표준 돼야”…규제 혁파 계기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14 17:35:19▲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자신이 서울시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출근한 것이 화제를 모은 데 대해 “큰 이슈가 될 줄 몰랐다”며 “공유 자전거, 킥보드 등 라스트 마일(최종 구간) 운송 수단에 대한 해박한 이해가 없이는 이런 것들을 규제하는 법을 만들고 새 산업을 육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우리가 행하는 파격은 새로운 여의도의 표준이 돼야 한다”며 “주류 정치인들 -
[무언설태] 송영길, “윤석열 배신하면 도의 아냐”…누가 쫓아냈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10 18:02:21▲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 수위가 갈수록 세지고 있습니다. 그는 10일 라디오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일종의 발탁 은혜를 입었는데 이를 배신하고 야당의 대선 후보가 된다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 일”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김영삼 정부에 의해 발탁된 이회창 전 총리 사례를 들면서 “YS를 배신하고 나와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배신자 프레임 -
[무언설태] 김어준, 기업인에 '일베' 낙인…무리수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09 17:33:43▲방송인 김어준씨가 9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로 낙인찍고 “재벌 오너 아니었으면 해고감”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김씨는 “정용진 부회장이 본인 인스타그램에 우럭, 랍스터, 소고기 등 음식 사진에 ‘잘가라. 미안하다. 고맙다' 같은 표현을 반복해서 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비난했는데요. 김씨는 이 같은 표현이 과거 문재인 대통령과 -
[무언설태] 박범계, 직제 개편 반대에 “세더라”…검찰이 꼬리 내릴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08 19:21:17▲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8일 검찰 직제 개편안에 대한 대검찰청의 공개 반발과 관련해 “상당히 세더라”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형사소송법·검찰청법 위배 소지가 있는 검찰의 6대 범죄 수사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사전 승인과 민생에 직접적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부 통폐합 방안에 대해 반대하라고 일선 부서에 주문했다는데요. 최근 검찰 간부 인사에서 체면을 구긴 김 총장이 법무부에 반기를 들고나선 -
[무언설태] 박범계 “사적인 것 1g도 고려 안해”…견강부회 따로 없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07 17:46:0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7일 ‘정권 보위용’이란 비판을 받는 검찰 간부 인사에 대해 “공사가 분명히 구분됐다”며 “사적인 것은 단 1g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출근길에 피고인 신분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서울고검장 승진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적으로 판단하고 인사를 낸 것”이라며 이같이 변명했습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공무원은 직위 해 -
[무언설태] 與초선, 쓴소리 대신 ‘문비어천가’…문파가 무서운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03 19:14:21▲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만나 “좋은 가치를 가진 진보가 정책뿐 아니라 내부 단합을 통해 외연을 확장할 때 지지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4·7 재보선 참패 이후 초선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조국 사태’ 사과 움직임 등에 대해 제동을 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는데요. 더욱 볼썽사나운 것은 “방미 성과를 계기로 도보다리의 영광을 재연해달라” “초선 의원과의 -
[무언설태] 조국 “책 10만 부 판매 돌파” 홍보…대단한 멘탈이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02 19:30:3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서 여당 대표로서 두 번째 대국민 사과에 나선 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저서 ‘조국의 시간’ 출간과 관련 “공식 출간 하루 만에 10만 부 판매 돌파”라는 홍보성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인쇄소 기계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용지가 동났다” “출판사(史)에 전례가 없는 일” 등 홍보성 글을 연일 올리고 있는데요. 정작 자신 -
[무언설태] 송영길, ‘조국 사태’ 유감 표명?…뒤늦은 ‘악어의 눈물’ 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6.01 19:34:12▲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사태’와 관련한 과거 당의 대응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송 대표는 2일 열릴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에서 조국 사태에 대한 나름의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라는데요. 하지만 당내에서는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만만찮아 청년들과의 공감과 소통 노력이 부족했다는 원론적인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민심에 떠밀린 여당의 뒤늦은 반성이라면 결국 -
[무언설태] 열린민주 “민주당이 갈팡질팡”…자중지란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5.31 18:29:36▲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는 31일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이 재보선에서 지고 나서 일패도지, 갈팡질팡, 지리멸렬하는 듯하다”고 쏘아붙였는데요. 그는 최근 민주당이 내놓은 부동산 대책을 두고 “지난 2007년 열린우리당이 대선을 앞두고 지리멸렬하다가 아무거나 던지더니 선거에서 대패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종합부동산세 개정 논의에 대해서도 “망작에다 개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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