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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1명이 해양쓰레기 2.7톤을 주운 이유[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11.16 09:35:08※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닷속에, 해변에 알고 보면 잔뜩인 쓰레기들. 보통 잘 썩지도 않는 쓰레기들인데다 커다란 폐어구는 개인이 주워다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난감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지구용도 여러 번 전했는데요. 2021년 전세계를 강타한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의 부터 시작해서 제주 해변서 주운 80년대 샴푸 껍데기 이야기(), 해변에서 폭죽놀이가 불법인 이유(), -
에너지 회사에서 만든 기후위기 매거진[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11.12 08:15:00※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잡지 하나쯤은 있는 것이 세련된 젊은이(?)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출시일을 기다렸다 서점에서 구해오기도 하고, 정기구독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었죠. 이제는 잡지를 비롯한 정기 간행물 자체가 예스런 물건처럼 여겨지고, 독자도 많이 줄었지만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지가 가진 신선함, 트렌디함은 여전한 것 같습니 -
비건들의 사랑방, 비니티[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11.11 07:00:00에디터들은 얼마 전 비니티의 첫 팝업 스토어, ‘비니티 아지트’를 찾았습니다. 비니티는 비건 정보를 편하게 모아볼 수 있는 커뮤니티(구 이더블)로 시작해서 얼마 전 비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선언한 스타트업입니다. 에디터들의 목표는 비건 맛집으로 유명한 에티컬테이블이 어메이징 오트와 손잡고 비니티 아지트에서 선보이는 ‘딸기오트’ 메뉴였습니다. 오트 밀크와 딸기의 만남, 비건 레시피의 힘 비니티 -
초록색 햇반, 그것이 알고싶다[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11.02 16:00:00얼마 전 햇반 용기가 바뀌었단 사실을 아십니까? 햇반 용기에 바이오 순환 소재(Bio-circular PP)를 25% 적용한 ‘환경을 생각한 햇반’이 8월에 출시됐습니다. 일명 초록색 햇반. 궁금한 게 많았던 지구용은 곧바로 CJ제일제당 본사로 출동했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건 ‘환경을 생각한 햇반’의 용기 소재일 겁니다. 우선 환경을 생각한 햇반에 들어간 바이오 순환 소재인 Bio circular PP란, 석유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기 -
비건대통령의 야심작, 마라와 떡볶이의 만남[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10.28 12:41:45※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도 ‘비건식은 맛이 덜하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비건지향인 에디터도 그런데, 논비건들은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편견을 깨고 등장한 ‘마라’맛 비건 간편식이 있었으니...바로 2021년 가을 언젠가 지구용에서 소개했던 바로(VARO, )의 신제품입니다. 2년 만에 지냠 객원 에디터가 만난 이 대표님은 한층 전투력이 강해져 있었습니다. 물 -
지속가능한 크루즈 여행을 떠나요[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10.23 16:37:04※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돈 1만원이라도 내가 쓴 돈이 세상을 더 낫게 바꾸길 바라는 용사님 많을 겁니다. 에디터들도 같은 마음입니다. 얼마 전 만난 김정식 세상에없는세상 대표님은 우리들의 그런 희망을 도와주는 분이셨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공정무역, 공정여행(+친환경 크루즈 여행)까지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거든요. 지구용의 짐니 객원 에디터가 김 대표님을 -
무동력 다회용컵 수거기? 대학생들의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아이디어 [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10.15 09:00:00대학생 용사님들,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캠퍼스 라이프 잘 즐기고 있나요? 강의실에서 수업 듣고, 동기와 선후배들 만나는 건 좋지만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제로웨이스트 고민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회용 음료컵 분리배출할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자취 생활에서 필요 없어진 물건을 나눔하고 싶지만 조금 귀찮을때 등등.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냈다고 해요. 어 -
나무가 결국 지구를 구할까? 2023 친환경 대전 가보니 [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10.14 09:00:00요즘 친환경 주제의 박람회 정말 많죠. 환경 기술, 비거니즘 등등. 하지만 ESG를 주제로 한 박람회는 딱 하나 뿐이에요. 바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이하 친환경 대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이 열렸어요. 일반 친환경 박람회나 비건 페어와 많이 다를까요? 어떤 새로운 친환경 기술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을가요. -
지구를 배려하는 제주도 '또시' 여행법[지구용]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3.10.06 10:11:57※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짧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기 어려웠지만 서울과는 다른 덥고도 나른한 공기, 반짝이며 부서지는 파도에 역시 오길 잘 했다 싶었습니다. 언제 가도 좋은 제주도지만, 이번 여행은 좀 달랐습니다. 지구를 최대한 배려하는 법을 테마로 한 여행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다녀왔는지 차근차근 소개해 보겠습니다. 100% -
비정상 회담 줄리안이 연 제로웨이스트숍 '노노샵' 가보니[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09.24 09:00:00용사님의 동네에는 제로웨이스트숍이 있나요? 아직은 있는 동네보다 없는 동네가 많을텐데요. 여기 자신의 동네에 제로웨이스트숍이 없어서 그냥 열어버린 분이 있습니다. 바로 비정상회담으로 대중에 알려진 벨기에 출신 방송이자 환경운동가 줄리안 퀸타르트님이에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지난 6월 문을 연 제로웨이스트숍 겸 카페 '노노샵'이 바로 줄리안님의 가게인데요. 오픈 3개월만에 제로웨이스트 계의 핫플로 거듭나고 -
불에 태워도 덜 유해하다?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한 오해와 진실[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09.23 09:00:00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옥수수계 플라스틱(PLA), 미생물계 플라스틱(PHA)... 모두 친환경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과연 이 수많은, 어려운 이름의 친환경 플라스틱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진짜 친환경적일까 늘 궁금했는데요. 이 분을 만나 그간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고 왔어요. 바로 황성연(사진) 경희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교수님입니다. 황 교수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화학연 -
화장품 만드려고 농사 짓는 회사[지구용]
산업 생활 2023.09.17 08:15:00※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톤28에 대해 이미 알려진 바가 많으므로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정마리아 톤28 대표님은 화장품 덕후로서 화장품 회사를 10년 넘게 다녔지만, 언젠가부터 화학성분에 피부가 뒤집어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사람들을 위한, 천연의 화장품을 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톤28은 화장품을 '바를거리'라고 부릅니다. 신선하게 먹거리처럼 만든 -
로봇 창문닦이, 2000원에 빌려드립니다[지구용]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3.09.16 07:35:00캠핑을 하다보면 잔뜩 사둔 캠핑 용품들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적잖은 공간을 차지하기도 하고, 몇 번 쓰지도 않으면서 과소비해서 환경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생각도 듭니다. 캠핑용품을 필요할 때마다 빌려쓸 수 있는 '성동공유센터'가 집 근처였다면 지구에 덜 미안했을 것 같습니다. 성동공유센터는 캠핑용품뿐만 아니라 공구류, 로봇 창문닦이(!!!!!), 침구 청소기, 의료보조기, 몰래카메라 탐지기 등을 빌릴 수 -
텀블러 필참, 현수막 재활용…자연 배려하는 제주올레 걷기축제[지구용]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3.09.10 07:10:00※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가서 올레길을 안 걸어본 사람은 드물 겁니다. 제주올레는 무려 437km에 달하는, 제주도 곳곳의 길을 이은 27개의 코스(일부는 휠체어 가능 구간)니까 안 가보기가 더 힘든 셈입니다. 순전히 제주올레를 걸으러 제주도에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도, 여행 계획도 없이 하루든 사흘이든 제주올레를 온전히 걸어보는 건 에디터들의 꿈이기도 -
"친환경인 척"…대기업 '최악의 그린워싱' 광고는 [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3.09.09 09:00:00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짙어지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바로 그린워싱, 이른바 위장환경주의인데요. 실제로는 전혀 환경적이지 않으면서 겉으로만 환경을 보호하는 척 하는 걸 뜻합니다. 이런 그린워싱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방식이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연구를 하긴 했는데 이걸 엄청 과장해서 홍보한다든가, 소비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나름 일리있는 말을 하면서 기업들 본인은 별 노력을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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