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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08 06:30:00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
직물공장서 재계 2위까지 오른 SK, 에너지·통신·반도체 이을 미래 먹거리는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4.07 07:00:00SK(034730)그룹이 8일 창립 72주년을 맞는다. 직물 회사에서 시작한 SK는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반도체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재계 서열 2위까지 올랐다. 현재 최태원 회장의 지휘 아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SK가 4차 혁신 창업을 통해 성장해온 역사를 넘어 새로운 ‘퀀텀 점프(대도약)’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섬유에서 에너지·화학, 정보통신으로 SK는 6·25전쟁이 끝난 1953년 최 -
외부 인재 수혈에 올드맨 귀환도…삼성 'S급 인재' 부활할까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4.07 06:30:00삼성전자(005930)가 외부인재를 연달아 수혈하고 ‘올드맨’을 대거 중용하는 등 전방위 위기 돌파를 위한 특단의 인사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통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함과 동시에 과거 실력이 검증된 베테랑을 기용해 위기가 드리운 사업 분야에선 빠르게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최근 ‘수시 인사’ 방침을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 -
베트남 기껏 키웠는데 '관세폭탄'…스마트폰·의류 어쩌나[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4.04 08:33:29국내 스마트폰, 전기·전자, 의류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차세대 생산 기지로 낙점했던 베트남과 인도 등이 최대 46%의 고율 관세 폭탄을 맞으면서 국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내 생산을 늘리거나 국가별 물량을 조절해 대응하는 곳도 있지만 그간 이 지역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해 와서 대응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폰과 TV, 전장 부품 등 주요 제품 -
韓中 전기차 맞대결…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최초 공개로 안방사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4.04 07:25:58올해 30주년을 맞은 서울 모빌리티쇼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린다. 전날 진행된 언론 공개 행사에서는 완성차 업체 수장들이 직접 신차들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7년 만의 신형 수소전기차인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어냈다. 이 밖에도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휴머노이드로봇(인간형 로봇) 등을 앞세운 혁신 기업들도 대거 등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
SK도 로봇 회사 인수 착수…4대 그룹 '휴머노이드 전쟁' 불붙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4.03 07:00:00삼성·현대차(005380)·SK(034730)·LG(003550) 등 4대 그룹이 벌이는 로봇 전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과 현대차·LG 등이 참전한 로봇 사업에 SK도 팔을 걷어붙이면서다. SK는 미래 첨단산업으로 꼽히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코스닥 상장사인 로봇 자동화 시스템 업체 유일로보틱스(388720)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SK온의 미국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2일 유일로보틱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 -
낸드 값 또 10% 올라…메모리 바닥 찍었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4.02 07:57:12낸드플래시 반도체 가격이 3개월 연속 오르며 메모리 ‘바닥론’에 힘을 보탰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메모리카드·이동식저장장치(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전월보다 9.61% 오른 2.51달러를 기록했다 -
"터치 한 번으로 구현" …삼성, AI 가전 모델 3배 늘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31 08:14:46삼성전자(005930)가 터치나 음성으로 손쉽게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2025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가전과 모바일 등 기기 간 연결성을 높였고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도 업그레이드하면서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웰컴 투 비스포크 AI’를 열었다. 삼성은 AI 가전의 핵심 가치를 ‘누 -
로봇팔 수백대가 조립한 車, 로봇개 '스팟'이 점검…현대차 생산기지 중 '최고 품질' 美공장 가보니[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3.31 07:10:00“현대차(005380)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자동화·시스템화를 통해 품질 측면에서는 (그룹 공장들 중에서) 제일입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메타플랜트에서 만난 권오충 법인장(전무)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생산기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취재진을 실은 카트카가 메타플랜트 안으로 진입하자 지평선이 보일 만큼 광활한 공장 내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조지아주는 일자리 창출을 -
금호석화, 지분 분쟁 마무리 수순…‘조카의 난’ 박철완 기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3.30 09:00:005년 동안 이어진 금호석유(011780)화학의 '조카의 난'이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조카 박철완 전 상무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권을 선언하면서다. 금호석화는 25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연 주총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사장과 사외이사 3명이 재선임됐고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표 -
현대차 "2027년부터 레벨 2+ 자율주행…3년 뒤 SDV 양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30 07:30:00현대지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SW) 기술 중심의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 2027년 말까지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양산차를 선보이고 2028년에는 미래 모빌리티인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양산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송창현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첨단차플랫폼본부(AV)장 사장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플레오스 25’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레벨2+ 자 -
전영현 원톱 체제 삼성전자…'포스트 한종희'는 노태문 유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29 09:00:00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삼성전자는 공동 대표 체제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 ‘원톱’ 체제로 당분간 움직이게 됐다. 지난해 11월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내정된 지 넉 달 만이자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지 일주일이 안 돼 생긴 변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함께 사업의 양대 축인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수장이던 한 전 부회장의 공백을 최소화하려 조만간 후속 인사를 -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에 HBM 장비 추가 수주…"엔비디아 공급망 진입"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28 08:57:33한화세미텍이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납품 규모는 210억 원으로 10여 대 안팎의 장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화세미텍은 14일 SK하이닉스에 210억원 규모의 HBM TC본더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으며 HBM TC본더 시장에 진입한 뒤 이번에 추가 공급 계약을 맺었다. TC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HBM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장비다. HBM은 D램을 여러 개 쌓아 올 -
"주력 사업으로 키운다" 구광모, 이번엔 '배터리 승부수' 던졌다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27 06:05:00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지금이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미래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미래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구 회장의 비전에 호응하듯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조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따냈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 -
정의선 210억弗 통큰투자에 트럼프 방긋…민간외교로 관세장벽 넘는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26 08:33:48“현대자동차그룹은 여러분의 리더십과 함께 미국 산업의 미래에 더 강력한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나 향후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31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특히 미국에 제철소를 처음 짓기로 해 쇳물부터 부품·완성차로 이어지는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을 완전히 현지화한다. 이에 미소를 지은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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