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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납품 호재 소식에 '수직 상승'…삼성전자,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 집계]

파트너사 FDA 승인에 알테오젠 2위

3위 SK하닉,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순매도는 로보티즈, 삼성SDI, 펩트론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알테오젠, SK하이닉스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4% 오른 8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 4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잇달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 역시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꼽으면서 ‘비중 확대(Overweight)’ 의견을 냈으며 목표 주가로는 9만 70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8만 1000원에서 9만 3000원으로 14.81% 상향 조정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관점에서는 이번주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에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이라며 “9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가 반도체 업종에 집중된 상태이기에 이번 마이크론 실적은 코스피와 외국인 수급에 변화를 만들어 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알테오젠이다. 같은 시간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94% 오른 5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미국의 파트너사인 머크(MSD)가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면역 항암제인 '키트루다SC'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보도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제품에는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로 변경하는 알테오젠의 바이오 플랫폼 ‘ALT-B4’가 활용됐다.



3위에는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27% 상승해 35만 7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모건스탠리의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 전환했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에 대해 "HBM에 관한 하방 위험은 이미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사안이고 일반 메모리칩 시장은 내년 업사이클을 내다보고 있다"며 투자 의견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로보티즈, 삼성SDI, 펩트론, 다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인 19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네이버(NAVER), 로보티즈, 알테오젠 등이 차지했으며,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티씨케이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엔비디아 납품 호재 소식에 '수직 상승'…삼성전자,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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