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신차 67% 전기차로 채워라"…'삼중 압박' 직면한 현대차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11 07:00:00인플레이션방지법(IRA)에 테슬라가 촉발한 가격 인하 경쟁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 중인 현대차(005380)그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2032년까지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생산하도록 하는 미국 정부의 계획을 놓고 자동차 업계는 설비투자까지 강제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 IRA에 가격경쟁, 그리고 설비투자까지 늘려야 하는 현대차는 이중 삼중의 압박감을 받는 실정이다. 10년 내 전 -
삼성전자 '메모리 감산'…3가지 핵심 포인트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10 07:00:00삼성전자가 1997년 환란 후 처음으로 메모리반도체 감산을 공식 선언하자 이에 따른 영향과 전망을 두고 해석이 각양각색이다. 시장은 “메모리 1위 업체의 감산으로 공급이 줄어드는 만큼 주가 상승의 조건 중 하나는 충족됐다”고 환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감산의 규모와 기간, 수요 증가의 시기, 그리고 반도체 가격 상승과 맞물린 삼성전자의 실적 업턴 등의 향배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세계 메모리 공급량의 30~40%를 책 -
'어닝 서프라이즈' LG엔솔…'미풍(美風)' 타고 고속 성장 궤도 올라탔다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4.08 08:50:00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년 전보다 2배 이상 ‘껑충’ 뛰며 고속 성장의 궤도에 올라탔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들의 배터리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LG엔솔은 오는2026년 기준 북미에서만 293 기가와트시(GWh)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앞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 -
IRA 구원 등판 실패한 GV70…현대차, 리스 확대·고소득 타깃으로 위기 돌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4.07 07:13:21미국에서 생산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70 전기차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대차(005380)가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대차는 IRA 보조금 수령의 대전제인 ‘북미 생산’ 요건을 맞추기 위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일부 라인을 전기차용으로 전환해 2월부터 GV70을 생산해오고 있다. 하지만 GV70에 탑재된 SK온의 배터리가 IRA 배터리 세부지침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18일부터 750 -
TSMC 잡아라…삼성이 4분기 도입하는 '패키징' 기술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7 07:00:00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첨단 패키징 기술인 ‘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FOWLP)’를 올 4분기부터 양산 라인에 본격 도입한다. FOWLP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라이벌인 대만의 TSMC가 강점을 갖고 있다. TSMC는 이를 무기로 삼아 애플의 스마트폰용 칩 물량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어드밴스드패키징(AVP) 사업팀을 새롭게 꾸려 후공정 기술 투자에 집중하는 이유다. 차세대 파운드리 기술은 물론 -
기아의 '근거 있는 자신감'…전기차 판매 목표 33% 상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6 07:30:00기아(000270)가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전기차 16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년 만에 판매 목표를 33%나 상향 조정했다. 앞으로 5년간 32조 원을 투자해 2030년에 영업이익 16조 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아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주주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송호성 -
삼성, 4조 '디스플레이 초격차' 투자에도…'이것' 놓치면 위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6 07: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K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조 1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대폭 늘어나고 있는 정보기술(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에 대응해 생산 능력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는 8.6세대 양산에 업계 최초로 뛰어든 것. 전문가들은 “미래를 위한 탁월한 선택”이라면서도 다양한 위기 요인이 앞에 놓여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태블릿 OLED 수요 4년 뒤 -
정의선 회장 눈길 사로잡은 '로봇'…"배터리 어디것 쓰나" 질문 세례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5 07:30:00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30 서울모빌리티쇼’를 깜짝 방문했다. 면 바지에 니트를 입은 편한 차림으로 전시장을 찾은 정 회장은 테슬라·메르세데스벤츠·BMW 등 완성차 경쟁사의 부스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로봇 기업의 전시관을 관심 있게 둘러봤다. 특히 사재를 털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할 정도로 로봇 기술에 큰 애착을 갖고 있는 정 회장은 이날도 테슬라의 휴 -
삼성, OLED에 4조 뭉칫돈…中과 초격차 벌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5 07:10:00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4조 1000억 원을 투자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초격차’를 유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충남 아산캠퍼스 내 새로운 IT기기용 OLED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이곳에서 기존 6세대급(유리기판 1.5m×1.8m) 설비를 대체해 업계 최초로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8.6세대급(2.25m×2.6m) OLED 패널을 생산하게 된다. 애플 등 IT 완제품 업체의 수요에 대응 -
"이러니 CATL과 손잡지"…美미시간주, 포드 배터리 공장에 2조 지원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4 08:42:37미국 미시간주 정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포드와 중국 CATL의 배터리 합작공장 프로젝트 관련 부지 조성에 쓰일 1억2300만달러(약 160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은 이 공장이 들어설 마셜시 현장에 용수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를 까는 데 활용된다. 미 오토모티브뉴스는 보조금과 세금감면을 포함해 포드가 미시간 주정부로부터 받는 각종 혜택이 총 17억 달러(약 2조2400억 원)에 달한다고 -
'1000만원대' 中전기차, 국내 상륙 임박…눈뜨고 '안방' 뺏길라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4 07:00:00보조금을 받으면 1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중국산 전기자동차가 국내에 상륙한다. 가성비로 중국 내수 시장을 휩쓴 중국 전기차가 동일한 판매 전략을 내세워 한국 시장을 잠식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사이 우리의 안방을 중국 전기차에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수입 업체 -
꺼져가던 日 배터리 불씨 되살린 美 IRA…中 핵심광물 정말 배제 가능할까 [biz_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4.03 08:45:13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세부 지침은 업계가 예상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번 세부 지침에는 해외우려기업(FEOC)과 생산세액공제(AMPC) 등 국내 배터리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항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빠져 있어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더욱이 미국이 이번 세부 지침 발표를 앞두고 자유무역협 -
"SK 로고는 빨강 아냐?"…종로타워에 초록색 문패 단 이유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3 08:29:42서울 종로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종로타워에 초록빛의 SK(034730) ‘문패’가 걸렸다. 종로타워는 SK그룹의 그린 사업 계열사들이 한데 모인 친환경 전초기지로 그동안 그룹을 상징해온 빨간색과 오렌지색이 아닌 다른 색상의 기업이미지(CI)를 적용한 것은 SK 사업장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변신은 탄소 중립을 강조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동시에 SK 관계사 전반에서 친환경 사업 전 -
대학원생 '칩 제작' 40% 뚝…반도체 미래가 헛돈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3 08:16:03우리나라 반도체 전공 대학원생들의 칩 제작 실전 경험이 매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상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반도체를 설계해도 이를 막상 웨이퍼 위에서 실물로 구현해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 세계가 반도체 고급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반도체 교육은 후진하고 있어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 -
대학원생 '칩 제작' 40% 뚝…반도체 미래가 헛돈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3 07:30:00우리나라 반도체 전공 대학원생들의 칩 제작 실전 경험이 매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상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반도체를 설계해도 이를 막상 웨이퍼 위에서 실물로 구현해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 세계가 반도체 고급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반도체 교육은 후진하고 있어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