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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양극재 배터리도 美 전기차 보조금 받는다…날개 단 K-배터리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4.01 09:18:40한국에서 생산한 양극재와 음극재로 제조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도 미국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을 받는다. 니켈·리튬 등 배터리의 핵심광물을 인도네시아·아르헨티나 등에서 조달하더라도 한국에서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더하는 형태로 가공하면 이 역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현재의 생산 공정과 광물 조달처를 바꾸지 않아도 보조금 대상이 된다는 의미로 수혜가 예상된다. 미국 재무부 -
"SK온 주식 준다고?"…SK이노의 주주 달래기 이번엔 통할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31 08:14:18SK이노베이션(096770)이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기업공개(IPO) 시점에 맞춰 기존 주주들에게 SK온의 주식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SK온의 물적 분할 이후 낮은 주가가 지속되자 SK온의 상장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주주 환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다만 SK온의 상장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주가 부양의 카드로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
美IRA 세부지침 임박…K배터리 '잭팟' 터질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31 00:05:00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부 지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K배터리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산 배터리 공급망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혜택을 받는 광물 조달국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제련 시장에서 리튬 44%, 코발트 75%, 니켈 69%를 점유하는 등 주요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을 장악한 상태다. 세부 지침에 따라 보조금 조건 달라져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31일(현지 시간) IRA의 전기 -
'플래그십 전기차' 맞네…기아 EV9 '특별한 기능' 살펴보니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9 07:30:00기아(000270)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29일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플래그십 전기차’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EV9은 각종 최신 기능과 편의성, 사양으로 무장했다. 우선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편의 기능을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 신기술을 적용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현실화했다. 자유롭게 실내 구성을 바꿀 수 있는 ‘스위블 시트’로 -
"D램, 3분기부터 공급 부족"…삼성·SK하이닉스 하반기 반등하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8 08:40:04글로벌 둔화로 부진을 겪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D램 시장에서 올 3분기부터 공급 부족 현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챗GPT 등 인공지능(AI), 신규 D램 교체에 각종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본격 반등할 것이라는 얘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3월 D램 리포트에서 올 3분기부터 D램 수요가 공급량을 1.91%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 부족 폭은 더욱 커져 4분기에는 수요 -
AI연구 집중했더니…LG그룹 싱크탱크, '고속 성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8 08:12:33LG(003550)그룹의 싱크탱크인 LG경영개발원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꼽고 있는 인공지능(AI)연구원이 빠르게 외형을 키워가는 동시에 차세대 사업 관련 연구 및 컨설팅도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경영개발원의 지난해 매출은 2046억 원으로 전년(1447억 원)보다 41% 올랐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영업손익)은 81억 6100만 -
3년 만에 中 찾은 이재용 회장…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7 07:30:003년 만에 방중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삼성의 전자 계열사가 모여 있는 톈진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톈진에는 삼성전기(009150)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카메라모듈 생산 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있다. 전장 MLCC 공장 찾은 이재용…"연간 40%씩 성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중국 톈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전 -
일론 머스크도 반했다…LG엔솔, 美에 7.2조 통큰 투자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3.25 08:00:00북미 시장을 접수한 K-배터리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잇따른 러브콜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한 때 투자를 재검토하기로 했던 미국 애리조나 주 배터리 공장을 다시 짓기로 했다. 픽업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 화재 원인을 둘러싸고 SK온과 묘한 긴장 관계를 형성했던 포드도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양사의 미국 배터리 합작 공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불화설을 일축했 -
글로벌 반도체 소·부·장 韓투자 러시…美어플라이드 용인行 유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5 07:00:00미국 최대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영국 에드워드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부품사들이 한국에 생산·연구 거점을 속도감 있게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측면 지원은 물론 아예 한국을 글로벌 ‘허브’로 삼고 세계 전역에 공급할 제품을 만드는 인프라를 꾸린 회사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용인을 축으로 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이 본격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의 한국 -
삼성이 손대니 생산성 30% 쑤욱…협력사에 혁신 DNA 전파한 삼성 베테랑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3.24 07:30:00“청소기 생산 라인을 통합하는 게 어떨까요?” 공기청정기와 로봇청소기 등을 제작하는 대영전자를 찾은 삼성전자(005930) 컨설턴트들이 이같이 제안하자 임직원들은 물론 대표이사까지 고개를 갸우뚱했다. 단순 라인 통합을 통해 생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컨설팅 진행 과정에서 공간 확보와 작업 동선 축소가 가능해지자 임직원들의 시선도 바뀌었다. 청소기 라인 통합이 완료되자 생산성 -
SK온·에코프로 또 손잡았다…K배터리 '아킬레스건' 극복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4 07:00:00SK온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새만금에 연산 5만 톤 규모의 배터리 전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전구체는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 원가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90%를 넘어 국산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SK온의 이번 투자로 한때 ‘버려진 땅’으로 불렸던 새만금은 K배터리에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K배터리 대표 ‘SK온’-국내 최 -
언론에 '화성 공장' 첫 공개한 램리서치…"삼박자 갖춘 K-반도체에 투자"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3 08:29:1920일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화성 공장. 언론에 최초로 공개된 이 공장에서 방진복을 입고 에어 샤워를 거친 뒤 진입한 클린룸은 마치 차원이 다른 공간 같았다.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8m 층고와 미세한 입자를 잡아내는 통풍구의 ‘윙’ 하는 소리가 눈과 귀를 압도했다. 이 클린룸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통로 양 옆으로는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개별 공간인 수십 개의 ‘베이(Bay)’가 자리 잡고 있다. 노란색 철골 기 -
겉으론 '동맹', 속으론 '투자는 우리 것'…1400조원 반도체 '쩐의 전쟁'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3 08:14:09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이 결합된 형태의 천문학적인 투자 계획이 쏟아지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선점하려는 각 나라들이 겉으로는 동맹을 맺자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국 내 투자에 혈안이 되면서 결국 ‘치킨게임’으로 흐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이 반도체 패권을 좌우할 핵심 기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3일 서울경제신문이 글로벌 반 -
美 반도체 가드레일 조항 발표…삼성·SK하이닉스 영향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2 08:25:09미국 상무부가 반도체법 주요 규제인 '가드레일 조항' 세부 규정을 공개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들의 중국 공장 운영에 크게 유리할 것이 없다’는 의견과 ‘그래도 한숨 돌렸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미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반도체법에 따라 미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반도체 기업이 다른 국가에는 투자하지 못하게 하는 -
글로벌 전기차 3500조로 크는데…3강 진입, 흔들리나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3.22 07:30:00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기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포트링커가 발표한 세계 전기차 산업동향 보고서를 보면 연평균 21.6% 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30년 무렵 2조7000억 달러(약 350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절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이에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2030년까지 323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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