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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피해 남긴 화물연대 총파업…산업계는 쑥대밭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10 07:00:00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누적 3조 원 이상의 막대한 피해만 남기고 16일 만에 종료됐다. 더 큰 피해로 확산하기 전에 가까스로 위기를 봉합했지만 건설 업계 등에서 소송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생채기는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계는 이번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3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철강·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분야 손실액이 -
외국산 수소차 공세에…현대차, 조기출시 ‘맞불’[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9 06:30:00현대자동차가 독주 중인 수소전기차 시장에 도요타·BMW 등 주요 완성차 제조사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지는 만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셈이다. 현대차(005380)도 수소트럭을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 조기에 선보이고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의 개발 목표를 올려 잡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는 수소 승용차 2세대 ‘미라이’를 이달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우선 100 -
화물연대 총파업에…금호타이어, 생산량 70% ‘급감’[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8 07:00:00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에 세력 다툼까지 더해지며 타이어 업계 노동조합의 투쟁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매출이 꺾이며 피해가 불어나자 생산량을 줄이거나 국내 공장 물량을 해외로 넘기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완성차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동계 ‘동투(冬鬪)’로 인한 국내 타이어 3사의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
삼성전자, 국내 협력사 비중 ‘사상 최대’ 기록[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8 06:30:00삼성전자(005930)가 올해 한국 협력사를 대폭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강화에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한 후 강조해온 ‘상생’ 실현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7일 삼성전자의 2022년 협력 회사 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협력 회사는 총 103곳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15개 기업이 새롭게 편입되고 12곳이 제외되면서 총 3곳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협력 -
UAE 원전 찾아 직원들과 찰칵…이재용 "중동은 기회의 땅"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7 07:00:00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기회의 땅 중동에서 도전적으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주말 이후까지 UAE에 머물며 인공지능(AI)·5세대(5G)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6일 UAE 아부다비 알다프라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올 10월 회장 취임 이후 첫 해외 출 -
삼성전자 '미래' 이끌 30대 상무 승진자 나왔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7 06:00:00삼성전자(005930)가 40대 부사장, 30대 상무 등 3040 젊은 리더들을 대거 발탁했다. 총 187명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6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 마스터 등에 대한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 조치했다. 지난해 총 198명 규모보다 11명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성과주의 원칙 하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
JY 회장 취임 후 첫 사장단 인사…여성 사장 발탁 [뒷북비즈]
증권 국내증시 2022.12.06 07:40:00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첫 삼성전자(005930) 사장단 인사에서 총수 일가 출신이 아닌 경영진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사장이 발탁됐다. 나머지 최고경영자(CEO)들은 기존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 경계현 반도체(DS)부문장 사장으로 구성된 ‘투톱’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을 도모했다. 삼성전자는 5일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정기 사장 -
콧대높던 테슬라도 미국서 할인공세…격변의 전기차 시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6 07:00:00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이례적으로 할인 공세에 나섰다. 올해에만 수 차례 가격 인상에 나섰던 테슬라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 인플레이션방지법(IRA) 발효로 현지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만큼 현대차(005380)그룹은 전기차 전용공장 완공 전에도 현지 생산 모델을 늘리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
인텔 CEO, 9일 방한…K반도체와 협력 주목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5 06:50:00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수장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올 5월 만났던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다시 회동해 반도체 공급망과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SK·현대자동차·LG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나 고위 경영진을 만나 협업을 타진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는 9일 한국을 방문한다. 그가 한국에서 며칠 간 어떤 일정 -
화물연대 총파업에 수출기업 주문취소·보상금 '날벼락'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5 06:00:00#재생타이어를 수출하는 A사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납기가 늦어지면서 최근 고객사로부터 ‘주문 취소’ 통보를 받았다. 업체 측은 “보통 연말에 수출 물량이 몰리는데 화물연대 파업과 맞물리면서 피해가 더 크다”고 우려했다. #식품 시즈닝을 수출하는 업체 B도 해외 바이어가 배상금 지급 요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화물 운송이 멈추면서 수출 물품의 출고가 지연됐고 결국 해외 바이어와의 물량 공급계약을 -
불황 속 LG전자 대응은?…'R&D 조직' 대대적 개편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3 07:00:00차세대 가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G전자가 연구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불황이 이어가는 가운데 감산 대신 다음 성수기를 도모하기 위해 R&D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4일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홈앤어플라이언스(H&A·가전)사업본부 내 연구센터에 있었던 파괴적기술혁신(DTI) 연구소를 ‘기반기술연구소’로 재편했다. 신사업 -
아이오닉은 24.5%↓, EV6는 46%↓…11월 美서 현기차 덜팔린 이유는? [뒷북비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2.03 06:00:00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우리의 주력 수출 업종이 본격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1191대, 하이브리드 차종 아이오닉 2대 등 이 회사의 11월 아이오닉 모델 판매량은 총 1193대에 그쳤다. 10월 기록한 아이오닉 모델 판매 대수(1580대)보다 24.5%나 감소 -
호주 총리 만난 최정우…"2040년까지 400억弗 투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2 07:30:00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만나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호주를 청정수소 개발의 최적 국가로 점찍은 포스코그룹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현지에 총 400억 달러(약 52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1일(현지 시간)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최 회장이 앨버니지 총리에게 포스코그룹의 호주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
SK그룹 부회장단 4명 유임…계열사 사장 12명 승진·이동 '안정속 변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2 07:00:00SK그룹이 4명의 주요 부회장단을 유임시키면서도 계열사 사장 12명을 승진 또는 이동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존 리더십을 이어가면서 변화도 함께 도모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일 SK그룹은 그룹 내 최고 의사 협의 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의 4연임을 결정했다. 2017년 선임된 후 네 번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7개 위원회 체제를 이어가되 멤버사의 -
화물연대 파업에 산업계 '올스톱' 우려…시멘트 업계 "주말부터 가동 중단"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2.01 08:00:00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산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계 곳곳에서는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당장 이번 주말부터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할 수 있다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업계는 집단 운송 거부가 지속되면 시멘트 저장 공간 확보가 불가능해 이번 주말부터 일부 생산 시설의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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