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생 완료’ 쌍용차 “전동화 전환 미래 성장 기반 속도낸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12 08:10:00쌍용자동차는 KG그룹과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유입된 인수 자금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하며 기업회생절차를 끝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회생절차 개시 후 1년 6개월 만으로 토레스 해외 출시와 전동화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쌍용차(003620)는 M&A 성공 및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만큼 판매 증대와 흑자전환을 통해 회사의 조기 -
이집트서 1.6조 원전 잿팟 터뜨린 두산에너빌리티…K원전 부활 전조?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11 08:00:00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이집트에서 1조 6000억 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따내는 ‘잭팟’을 터뜨렸다.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속에 사실상 끊겼던 ‘K원전’ 수출이 약 13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수원과 함께 현지시간 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 증기 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외 해외 -
광양에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기지 구축…포스코케미칼, 글로벌 1위 '정조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11 06:00:00포스코케미칼(003670)이 연산 9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기지 구축에 나섰다. 이곳에서만 고성능 전기차 약 100만 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2030년까지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경쟁에서 빠르게 앞서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케미칼은 10일 전남 광양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8년 착공한 광양공장은 지난 4년 3개월 간 4단계에 걸쳐 증설을 이루면서 -
외국산 반도체 수입 50% 급증한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10 07:30:00국내 제조 업계에서 외국산 반도체 유통량이 수년째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화권 반도체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국내 회사들의 경쟁력 저하로 인해 해외 의존도가 점차 심화하는 추세다. 반도체가 ‘경제안보’ 자산으로 떠오른 만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통계청의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지수’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제조 업계의 수입 -
노벨경제학상 후보 석학 "한국, 과도한 금리인상 자제해야" [뒷북비즈]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11.10 06:40:00세계적인 경제학자인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미국과 한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경기 침체를 초래한다며 이를 자제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 등이 포퓰리즘적으로 과잉 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배로 교수는 매년 노벨경제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 정상급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한국과의 인연도 깊어 대표적인 지한파 교수로도 꼽힌다. 배로 -
정의선·최정우 등 그룹 총수, 글로벌 경영 행보 ‘속도전’[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9 07:00:00재계 리더들이 그룹 신(新)사업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행보를 넓히고 나섰다. 미래 사업은 초기 단계에서 생태계 확장이 중요한 만큼 해외 협력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룹 내 계열사들이 신사업을 일사불란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도 총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은 13~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재계 협의체 ‘B20 서밋’에 참석 -
이재용의 미래 동행…이번엔 中企 스마트공장 찾았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9 06:3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광주 협력 회사에 이어 부산의 중소기업을 찾으면서 ‘미래 동행’ 행보를 이어갔다. 이 회장의 상생 협력 중시 경영 철학에 발맞춰 삼성의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전략도 대폭 개선됐다. 이 회장은 8일 취임 이후 두 번째 공식 일정으로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의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지난달 27일 광주의 협력사를 찾은 데 이어 또다시 중소기업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 -
美·中, 에틸렌 설비증설 '치킨게임' …韓, 공장가동률 80%까지 하향 [뒷북비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1.08 08:00:00고유가에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글로벌 석유화학업체들이 시설 증설에 나서며 석유화학업계의 공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급이 증가하면 제품 가격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지난해 호황기를 맞았던 석유화학업계는 이같은 다중악재의 영향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
‘코오롱 4세’ 이규호, 모빌리티그룹 총괄한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8 07:00:00코오롱그룹이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하는 등 그룹 주력 제조업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전면 교체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 미래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구상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총 55명에 대한 202 -
SK온, 전기차 120만대분 리튬 수혈…“칠레 SQM과 장기 공급 계약”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7 06:40:00SK온이 칠레 리튬 기업 SQM과 전기차 120만대 분 규모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온은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SQM과 리튬 구매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2023~2027년 SQM으로부터 고품질 수산화리튬 총 5만 7000톤을 공급받는다. 전기차 약 120만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두 회사는 이와 함께 향후 리튬 추가 공급, 생산 시설 투자 검토, 폐배터리 재활 -
대기업마저 은행대출 '비상'…10곳 중 6곳, 대출금리 4% 넘어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5 09:00:00대기업 10곳 중 6곳이 연 4% 이상의 금리를 부담하며 은행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마저 은행 대출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도 24일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대출금리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대기업의 -
테라파워가 뭐길래…K조선-빌게이츠 '콜라보'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5 08:00:00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이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단순 선박 건조에서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해상 원자력발전, 원자력 추진 선박을 개발해 미래 조선·에너지 시장 기술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SK(034730)그룹이 약 3000억원 규모로 지분 투자를 하는 등 테라파워를 둘러싼 -
대한항공, 고환율 악재에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4 07:00:00대한항공(003490)이 고환율 악재에도 3분기 여객 수요 증가와 견조한 화물 수익을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이 3조 66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91% 늘어난 839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의 배경에는 여객 회복과 화물 사업이 자리 잡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여객 수요가 급감 -
‘6년만에 임시주총’ 삼성전자,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나서[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4 06:30:00삼성전자(005930)가 6년 만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이사회 사외이사로 추가했다. 재계에서는 내년 3월 정기 주총에서 이재용 회장이 등기이사에 복귀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3일 경기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주총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2명 선임의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전자가 -
롯데-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 손잡는 까닭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3 08:00:00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3000억 원 가량을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모빌리티 부문 강화를 위해 양 사가 ‘동맹’을 맺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롯데그룹은 이르면 이달 중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스트럭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에는 KB자산운용도 참여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